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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개목줄, 이슬람 사람들은 애견 관리를 어떻게 할까? 본문
그동안 중동 지역에서 개는 양치기나 집을 지키는 목적으로 키웠지만
최근 몇년간 서구 문화가 전해지면서 중동 국가에도 개를 애완동물로 키우는 사람들이 느는 추세다.
이와 관련해 이란에서는 2010년 7월 이슬람 성직자인 아야톨라 나세르 마카렘 시라지가 이슬람 율법 해석인 ‘파트와’를 통해 애완견을 기르는 행위가 중단돼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애완견을 기르는 행위는 서방에서 유행하는 취미를 맹목적으로 모방한 것이며, 서방의 많은 사람은 자기 아내나 아이들보다 개를 더 사랑한다”고 비난한 것이다.
이슬람교에서는 왜 이리 개를 박대하는 것일까?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이슬람교 창시자인 무함마드가 박해를 피해 동굴에 숨어 있을 때 개 한 마리가 짖어대 체포될 뻔했다고 해서 개는 이슬람권에서 혐오의 대상이 돼왔다.
둘째, 그래서인지 상당수 무슬림은 개가 있는 집에는 천사가 들어오지 않는다고 믿고 있다.
셋째, 또 바닥에 코를 대며 돌아다닌다고 해서 무슬림은 개를 불결한 동물로 간주하고 있다. 그래서 그릇에 개의 침이 묻었을 경우 7번 씻어내는 관습을 지키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넷째, 예언자 마호메트의 언행을 전승하는 하디트에는 개가 핥은 음식이나 개가 들어갔던 방도 부정 탄 것으로 돼 있다.
개가 냄새만 맡아도 그 옷은 저주받았다 하여 버려야 한다.
하물며 ‘개새끼’라는 욕말을 듣고도 대들지 않는다면 이슬람사람이 아니라는 말까지 있다.
이슬람권에서 개를 얼마나 싫어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몇 가지 사건을 소개한다.
2002년 여름 이라크의 남부 아마라에서 영국병 6명이 현지 주민들의 폭동으로 살해당한 사건이 있었는데
그 발단은 중화기 수색을 위해 개를 썼던 것이었다. 개가 자신의 집안에 들어오려하자 이에 분노한 주민들이 폭동을 일으켰고, 영국군을 살해했던 것이다.
2003년에 이라크의 바그다드에서는 이런 일도 있었다.
이라크에서 자살테러가 심해지자 경비하는 미군은 현지 주민에 대한 수색을 강화하며, 후각이 발달한 개를 이용했다.
어느 날 석유청사 앞에서 한 여자직원이 개가 자신의 핸드백을 조사하기 위해 코를 가까이 대자 질겁을 하며, 핸드백 검사를 거부하는 일이 발생했다. 미군은 그런 그녀를 체포하여 수갑을 채웠다.
이런데 이 소문이 청내로 삽시간에 번져 약 200여명이 사표를 내고 파업에 들어갔다.
이란의 경우
2011년 이란 의회가 애완견을 아파트에서 기르거나 공공장소에 데리고 다니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국영 뉴스통신사 IRNA 보도에 따르면 290명 의원 중 39명이 이 법안 발의에 서명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위반자는 100~5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고 당국은 애완견을 압수 조치할 수 있다고 한다.
이란 의회가 법안을 발의한 공식적인 이유는 ‘공원이나 대중교통 시설 등
공공장소에서 애완견을 데리고 다닐 경우 위험하고 비위생적’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 법안은 이슬람권에서 개가 환영받지 못하는 동물이라는 점과 관련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이란 정부는 한 해 앞서 2010년에 애완동물 광고와 애완동물 사료 등 관련 제품 광고를 금지시키기도 했다.
최근 개에 물려 사람이 죽는 사고가 발생해 개에게 입마개를 씌워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15kg 이상되는 개에게는 외출시 반드시 목줄과 입마개를 해야한다는 법안을 만들었다.
개통령이라 불리는 강형욱씨가 그것은 개에 대해 1%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만든 탁상행정식 법안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하지만 당시 그 방송을 듣고 있던 시청자들의 60% 이상이 15kg 이상되는 개에게 무조건 입마개를 해야 한다는 경기도청의 법안에 찬성한다고 하였다. 그만큼 개에 물릴까 싶은 두려움이 크다는 것이다.
하지만 개에게 입마개를 씌우기 전에 개를 키우는 개주인부터 교육을 잘 시켜야 한다.
강형욱씨의 말대로 개를 키울 능력이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개를 키우지 못하게 해야 한다.
개를 키우는 것도 좋지만 개를 키우기 위한 능력도 아울러 같이 키워서(개뿐만 아니라 모든 반려동물) 개와 사람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사회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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