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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북한귀순병사가 넘어온 판문점 '72시간 다리'는 무엇? 본문
북한귀순병사의 병세가 나아지면서
이 병사가 우리측으로 넘어온 탈출경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중 병사가 차를 몰고 넘어온 '72시간 다리'가 무엇인지
왜 다리 이름이 '72시간 다리'인지 궁금해하고 있어 알아 보았다.
1953년 휴전협정이 체결된 후에 판문점 '널문다리'를 통해 포로 송환이 이루어졌다.
이후 이 널문다리를 '돌아오지 않는 다리'로 명명했고, 지금까지 이 이름으로 알려졌다.
이후 1968년 푸에블로호 선원들이 석방되어 이 다리를 건너왔고, 이후 이 다리를 건너지 못했다.
돌아오지 않는 다리
돌아오지 않는 다리 남쪽 끝 부분
이후 이 다리는 북한이 판문점으로 들어오는 용도로 자주 쓰였다.
하지만 1976년 8월 도끼만행사건 이후 연합군에 의해 이 다리가 폐쇄되었고
북한은 판문점 서쪽에 판문점으로 들어오기 위해 새로운 다리를 하나 건설하였다.
이 다리를 건설하는데 소요된 시간이 72시간이라 하여, '72시간 다리'라 명명된 것이다. 새로운 다리를 만들었다.
이 '72시간 다리' 가운데가 군사분계선이 남북은 다리 양쪽 끝에 각각의 초소를 세웠고,CP#3 초소로 불렸다.
북한군은 종종 이 다리를 통해 유엔군 병사를 납치하는 시도를 수없이 하여, '세상에서 가장 고립된 전초 기지'라고 불렸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 다리를 통해 북한군이 남으로 귀순한 것이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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