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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

대만가오슝 대만사람들이 사는 거리와 골목의 풍경

레몬박기자 2019. 7. 12. 14:48

대만 가오슝, 공항에 도착하여 지하철을 타고 미려도역에서 내려 역을 빠져나오자 제일 먼저 눈에 띈 풍경이다. 

눈 앞에 꽤 큰 건물이 있는데, 옛날 미도파 백화점을 본 것 같은 느낌. 

그런데 한자를 보니 여긴 예식장인 듯 하다. 그런데 길 반대편에서 비슷한 크기의 예식장이 자리하고 있다. 

예전에 부산역과 범일동에 예식장이 몰려 있었는데, 비슷한 풍경이다. 




큰 거리를 지나 작은 길로 돌아서니 낡은 아파트들이 보인다. 

가오슝의 건물들은 새로 지은 건물들 외에는 대부분 아주 오래된 건물들이었다. 



낡은 건물을 새로 리모델링하여 예쁜 카페를 차린 곳도 있고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건 아래 사진처럼 도교사원들이다. 

대만은 도교의 나라라 할만큼 도교사원들이 많이 있다. 특이한 것은 산속에 있지 않고 도심에 있는데, 대만사람들이 현세적인 종교관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가오슝은 스쿠터 천국인 것 같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스쿠터를 타고 다니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리고 길에는 이렇게 스쿠터 주차장과 자전거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다.  



가오슝에서 본 대형 택시, 외국인 전용인 것 같다. 



흔히 볼 수 있는 동네 빵집, 많은 빵집을 봤는데 상호가 제각각인 걸로 봐서 우리처럼 대기업이 운영하는 브랜드 빵집보다는 동네빵집이 대세인 것 같다. 



한의원 같기도 하고 한약방 같기도 하고 



여긴 헤어샾 입구.. 가발공장인 줄 알았는데 가보니 미용실이다. 



이제 큰 길을 벗어나 작은 골목길로 들어서면 오래됐지만 골목에 쓰레기가 거의 없다. 



역시 이 골목에도 이런 도교 사원이 있고 



정거장이라고 적혀 있는 곳은 유료 주차장인 듯 하다. 



다시 큰 길로 나서니 버스 정류장에서 사람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고웅은 가오슝인데, 흑두는 뭘까? 그냥 검은콩?  



골목에는 아주 오래된 가게도 있다. 



여기도 선거가 있는지 이렇게 선고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다. 



여긴 대만식 옛날 통닭집



골목길이 참 깨끗하다. 



이 아름다운 건물 통채로 헤어샾이다. 



그리고 대만의 로또 복권점.. 우리는 복권점이 지정되어 있어서 쉽게 찾기 어려운데, 대만은 복권집이 쉽게 눈에 띈다. 



가오슝의 도시 풍경, 마치 부산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사는 모습이 우리랑 참 많이 비슷했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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