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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박기자의 카메라여행

영도절영로 맛집, 10찬 정식이 6천원 '영도한우암소구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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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절영로 맛집, 10찬 정식이 6천원 '영도한우암소구이'

사용자 레몬박기자 2019.10.04 21:37


태풍 미타가 지나가니 날씨가 넘 좋다. 미세먼지 하나 없는 푸르고 맑은 가을 하늘

거기다 오늘이 개천절, 공휴일이다. 이런 좋은 날에 그저 집에만 있는 것은 날씨를 모독하는 일이라 여겨 

아내와 나는 영도 절영로로 달렸다. 바다도 보고, 거기에 있는 운치 있는 카페에서 커피도 한 잔 할 요량으로 달렸다. 

그런데 도착해보니 점심시간, 배가 고프다. 아내는 회덮밥을 먹자는데, 내가 알고 있던 집은 문을 닫았다. 

뭘 먹을까 굶주린 하이에나 처럼 절영로 근처를 서성이는데 눈에 딱 띄는 광고판 하나 

"10찬 정식이 6천원" .. 오호 여기다.



식당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니 식당은 보이지 않고 영도해수랜드 건물이 보인다. 

식당은 아무래도 이 건물 안에 있으리라 생각하고 주차장으로 올라가 주차했다. 



그리고 주차장에서 통로를 따라 조금 내려오니 '영도한우암소구이'집이 보인다. 

여긴가? 긴가민가 하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다. 

그냥 암소구이집이면 이거 곤란하다. 



그렇게 들어가서 직원에게 "여기 10찬 정식하나요?" 하고 물으니 한다고 한다. 아싸 ~~   



식당이 넓고 깨끗하다. 그러고 보니 점심시간이 살짝 지났다. 우리가 식당 찾느라 꽤 헤맸던 모양이다. 



다른 메뉴도 많이 있지만 그냥 정식 2인분을 시켰다. 



조금 있으니 정말 적힌 대로 10찬이 나왔다. 

아주 깔끔하게 정돈된 10가지 반찬들, 그 중에 내가 좋아하는 계란말이도 있고, 구운 생선도 2마리가 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다 내가 좋아하는 반찬들이다.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미역국이 한 그릇 따라나온다. 



이거 정말 잘 찾아왔는데.. 밥상을 보니 뭔가 뿌듯함이 솟아나온다. 

그리고 먼저 미역국부터 한 잎 먹었는데, 이런 .. 정말 기대하지 않았던 제대로 된 맛이다. 

그리고 반찬들이 하나같이 맛이 있다. 어떻게 양념을 했는지 MSG가 느껴지지 않고, 제대로 요리한 맛이다. 

울 부부 정말 행복한 점심을 했다. 너무 잘 먹어서 반찬을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이것도 인증샷을 찍어야 했는데.. 

6천원에 이런 밥상을 받다니.. 가격에 놀라고 맛에 놀랐다.  



밥을 먹고 나서야 메뉴판이 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고기값도 한우라 하기엔 너무 싼 가격.. 그런데 정식을 먹어보니 이거 기대가 된다. 다음에는 와서 암소불고기나, 등심구이를 먹어봐야겠다. 

가격도 착하고 맛은 정말 깔끔하니 정갈하고 맛도 있고... 추천해 주지 않을 수 없는 가게다. 



밥을 다 먹고 나니 아내는 절영로 탐방을 포기하고 그냥 여기 해수랜드에서 사우나를 즐기겠다고 한다. 

어쩌겠는가? 마눌님이 그렇게 하시겠다고 하는데 .. 그런데 해수랜드 사우나비용도 싸다. 1인 7천원, 찜질방 포함 가격이다. 아내에게 물어보니 해수랜드는 그냥 동네 목욕탕 수준인데, 물이 참 좋고 깨끗하다고 한다. 거기다 찜질방이 따로 있어 사우나를 한 후 쉴 수 있어서 좋단다.  찜질방도 꽤 넓고 깨끗해서 한 잠 자고 나니 개운하다고 한다. 

아내는 해수랜드에서 사우나하면서 쉬고, 난 절영로와 흰여울길을 돌아다니며 바다의 풍경을 보며 쉬고 ..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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