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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낙성대역 맛집, '바로 수제햄부대찌개 닭갈비' 웃음짓게 하는 맛 본문
딸이 서울에 취직이 되어 서울에서 살 원룸을 알아보러 낙성대 근처를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밤이 되도록 열심히 돌아본 보람도 없이 마음에 드는 집이 없어 허탈하더군요.
허탈하니 배도 더 고프고, 일단 뭐라도 먹어야겠는데 뭘 먹을까 고민하던 중 눈에 띄는 상호 '수제햄'
수제햄이라는 말에 딱 꽂혀 딸과 부대찌개 먹으러 들어갔습니다.
부산에는 유명한 부대찌개 집들이 많은데, 서울은 대부분 프렌차이즈들이더군요.
솔직히 들어갈 때 그냥 배가 고프고 좀 늦은 시간이라 그냥 생각없이 들어갔습니다.
맛있으면 좋겠고, 안 그래도 할 수 없고.. 뭐 그런 맘으로 들어갔죠.
늦은 밤 기대없이 들어간 집이다 보니 당시의 가게 사진이 없습니다. 대신 카카오지도 캡쳐로 가게사진을 대신합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3-4번출구 가운데 있습니다.
왜 핸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비뚤어지는 지 모르겠네요 ㅎㅎ 가게 안이 상당히 깔끔합니다.
늦은 시간인데도 몇 팀이 식사를 하고 있더군요. 꽤 유명한 집인가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기대없이 주문했기 때문에 부대찌개가 나왔을 때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먹다보니 이거 내 블로그에 선전해줘도 좋겠구나.. 그래서 부랴부랴 찍은 사진이 ㅎㅎ
부대찌개가 보글보글 끓어오르면서 풍기는 냄새.. 뭔가 재료가 신선하다는 느낌이 팍
그러면서 맛깔스런 양념향이 느껴지면서 어서 끓어라 주린 배가 요동치는 느낌
그리고 다 익혀졌을 때 먼저 부대찌개 국물부터 한 입 먹었는데 .. 감칠맛이란게 이런 건가요?
살짝 매우면서도 입에 착 달라붙는 느낌, 매운맛과 단맛이 아주 적절하게 어우러진데다
육수의 깊은 맛이 더해지는 풍미가 느껴집니다.
울 딸도 저도 '이거 정말 맛있다'를 연발하며 그냥 먹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먹다가 아차 싶어 정신을 차리니 벌써 부대찌개는 바닥을 보였고, 이거라도 찍어야지 하면서 찍었습니다.
다 먹은 거 아닙니다. 정말 맛있게 바닥까지 싹싹 긁어서 먹었습니다.
가격도 착하더군요. 수제햄이라 비싸면 어쩌나 했는데, 1인분에 8천원.. 가성비 짱입니다.
울 딸이랑 집찾느라 하루 종일 헤맨 피곤이 이 맛있는 부대찌개로 확 날려버렸네요.
기분이 다시 좋아지고, 내일은 마음에 꼭 드는 집을 찾을 것 같은 느낌..
행복했습니다. ㅎㅎ 역시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건 언제라도 좋네요.
특히 기대없이 들어갔다가 이런 맛있는 음식을 먹게되면 뭔가 아주 수지맞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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