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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카페, 내원사 입구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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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카페, 내원사 입구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레몬박기자 2019. 3. 20. 23:04


주말이면 아내와 함께 경치 좋은 곳에 있는 카페를 찾아간다. 

주변 경치를 보며 함께 손 잡고 산책하다가 따뜻한 커피가 있는 카페에서 수다 떠는 것이 

우리 부부가 주말을 보내는 방법 중 하나이다. 

우리 부부가 즐겨 찾는 곳이 양산 내원사 입구에 있는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이라는 카페다. 

카페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다. 정말 이름처럼 내 영혼이 따뜻해질 것 같은 그런 곳이다. 



카페의 간판을 처음 봤을 때 이 글이 카페이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카페를 소개하는 좋은 글귀라 생각하고 그래서 호기심을 갖고 들어갔는데 이게 정말 이름일 줄이야.. 



자연친화적인 공간에 세련미까지 갖춘 더할나위 없이 완벽한 외형이다. 

카페 안은 아기자기한 카페 주인의 멋과 풍미가 넘치는 정말 영혼이 따뜻해지는 그런 공간이다. 



카페는 마당이 있고, 건물이 있고 그리고 주차장이 따로 있다. 

이렇게 마당에는 그네도 있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탁자와 홀로 조용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탁자도 있다. 



우리 부부가 즐겨 먹는 메뉴, 나는 카페모카를 아내는 천연요쿠르트를 시켰다. 

그리고 함께 먹을 과자류를 주문하면, 또 과자 몇 개는 덤으로 나온다. 

맛있다. ㅎㅎ 카페모카나 라떼 종류는 바리스타의 실력에 따라 맛이 천지차인데, 여긴 항상 맛있다. 



조금 전까지 잠들어 있던 이 카페의 터줏대감이 일어났다. 

사진 찍으려면 상당히 까칠해지는 녀석인데 어쩐 일인지 순순히 촬영에 임해준다. 



아직은 겨울티를 벗지 못해 내원사 계곡이 황량하다. 

하지만 봄이 오면 이곳은 생동감이 넘친다. 

다음 주 다시 찾을텐데 어떤 풍경이 펼쳐질지 벌써 기대가 된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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