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42
Total
4,563,787
관리 메뉴

레몬박기자의 카메라여행

[팩트체크] 한국 진단키트는 미FDA 승인이 나지 않은 부정확한 것이다? 본문

오늘의 이슈

[팩트체크] 한국 진단키트는 미FDA 승인이 나지 않은 부정확한 것이다?

레몬박기자 2020. 3. 15. 17:25


요즘 의학전문기자가 운영하는 유투브와 정론지라 표방하는 여러 신문들에서 우리나라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는 미국 FDA가 승인하지 않은 부정확한 것이라는 식으로 보도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진단키트는 알려진 바와 같이 95% 이상의 정확도를 자랑하고 있고, 20분 내에 확인할 수 있는 키트는 85%의 정확도를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그런데 갑자기 일부 언론에서 우리나라의 진단 키트는 정확도에 문제가 많은 제품이라는 식으로 보도가 되어지고 있는데, 왜 이런 보도가 나왔는지 미국에 사는 한 교포가 팩트  체크를 해왔다. 


아래는 딴지일보 게시판에 '트황상'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유저가 올린 글이다. 



미국청문회출처: https://www.rev.com/blog/transcripts/dr-fauci-and-other-cdc-nih-officials-testify-on-coronavirus-march-11




저는 유년을 미국에서 보냈고, 여전히 미국이 추구하는 가치를 존중하고, 미국의 역량에 대해 누구보다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편입니다. 물론 대통령의 리더쉽에 문제가 있지만 미국이라는 큰 땅떵어리에는 어마어마한 능력자들이 곳곳에 있기에 코로나바이러스라는 거대한 도전도 그 어느나라 못지않게 잘넘기리라 확신합니다. 문제는 미국 의회에서 있었던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토론내용 하나가지고 온갖 호들갑을 떠는 우리나라 기레기 또는 소위 전문가들의 태도입니다. 

 

 

오늘 언론들 심지어는 의학전문기자라는 사람들이 온통 한국시험키트가 FDA승인이 안되서 부정확하다느니 온갖 개소리들이 나와서, 직접 미국의회에서 진행된 문제의 공화당의원, CDC본부장의 대화를 직접 살펴보았습니다. 아래가 문제의 그 대화내용입니다. 

 

+++++

 

Mr. Hice: (01:09:40)

Okay, and last question real quickly, and I want to yield to the gentleman from Tennessee. Dr. Redfield, are our tests better than their tests? More accurate?

— 조디 하이스 의원(공화당): 마지막 질문드리겠습니다. 테네시주 의원분께 제 질문기회를 드리겠습니다. 그전에 레드필드 박사님, 미국 시험키트가 한국것보다 더 좋습니까? 더 정확한 거냐구요. 

 

Dr. Redfield: (01:09:49)

I would say our tests are accurate. I’m not going to compare it to theirs.

— 레디필드 본부장: 미국제 시험이 정확하죠. 한국제와 미국제의 비교는 하지 않을랍니다. 

 

Mr. Hice: (01:09:53)

Okay, I just want to know if we’re talking apples to apples, or something else. So far as you know, the South Korean tests are accurate as well?

— 하이스 의원: 오케이. 제가 말하고자하는 거는, 전혀다른부류의 시험을 비교하는게 아닌가하는것을 확인하려는 겁니다. 한국 시험키트도 정확한거 맞아요?

 

Dr. Redfield: (01:10:03)

I would assume. I can only comment that our tests are accurate.

— 레드필드 본부장: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거듭말하고하는 것은 미국제 시험키트는 정확하다는거 거기까지입니다.  

 

Mr. Hice: (01:10:05)

All right. With that, I want to yield to the gentleman from Tennessee.

—  하이스 의원: 자 그럼 바통을 테네시 그린의원에게 넘기겠습니다. 

 

Mr. Green: (01:10:09)

Congressman Hice, thank you. Dr. Redfield, I was on the phone yesterday with the CDC and the NIH, and they suggested that the South Korean test used only a single IG, and not IGG and IGM. Would you explain to my colleagues here why that single immunoglobulin test versus ours, which is a two immunoglobulin test, why our test is so much better?

— 그린의원: 감사합니다, 레드필드 본부장님. 어제 제가 CDC 관계자 그리고 국립보건원 NIH 관계자와 통화해봤는데, 그들은 한국이 IGG, IGM이 아니라 IG(단일면역글로블린)기반으로 테스팅했다고 합니다. 단일면역글로블린과 미국이 사용하는 복수면역글로블린 시험의 차이를 설명해주시고 왜 미국제 시험이 더 우수한지 설명해 주시기바랍니다. 

 

Dr. Redfield: (01:10:35)

Congressman, you’re referring to the test, actually, the test that we’re currently using and they’re using to detect acute infection, is to measure the antigen that’s in the oral, nasal or pharyngeal space. And they’re actually using a molecular test for that. What you’re referring to is the test that we’re trying to develop to understand the full extent of this outbreak, and that is a serological test. Or they can measure it in oral and nasal secretions, and measure certain, like an IGG. CDC has developed two serological tests that we’re evaluating right now, so we can get an idea through surveillance, what’s the extent of this outbreak? How many people really are infected? And that has been moved out now to do these extensive surveillance programs.

— 레드필드 본부장: 의원님, 미국이나 한국이나 사용하는 급성감염 시험키트는 구강, 비강, 인후에 있는 항원을 측정하는 것으로 합니다. 즉 분자검사를 통해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의원님께서 언급하신 검사는 전염병 발병의 범위를 이해하기 위해 미국이 현재개발중인 시험, 그러니깐 혈청학적 검사입니다. 이것 역시 구강, 비강분비불을 통해 IGG (면역글로불린) 를 측정하는 테스트입니다. CDC가 개발해서 현재 검토중인 두개의 혈청학적검사를 통해 우리가 알고자하는 사실들, 즉 발병범위, 발병자수 뭐 이런것들을 밝히고자 함입니다.  

 

+++++

 

마지막 레드필드 본부장의 발언에 주목해 보세요. 그린의원이 자랑하는 미국식 검사라는건 긴급진단검사가 아니라 바이러스의 확산범위를 확인하는 검사이고 이것은 미국에서 아직 개발중이며 검토중인 시험이라는 겁니다. 기레기들은 영어 못하나요? 문장 못읽는건가요? 도대체 한국검사가 부정확하다는게 어디에 나오는거고 미국시험키트가 더 우수하다고 CDC가 말하는 근거가 어디에 있냐고요? 의학 지식이 모자르면 영어라도 좀 배우세요 제발. 

 

+++++

 

Mr. Cooper: (01:02:57)

Well, LabCorp and quest are wonderful companies, but still we are behind South Korea in terms of making testing available. So how do we solve this gap?

— 쿠퍼의원 (민주당): LabCorp이나 Quest라는 진단시약회사가 좋은회사이긴 하죠, 하지만 가용검사 숫자로 봤을땐 한국에 여전히 뒤쳐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부분을 어떻게 따라잡죠?

 

Dr. Redfield: (01:03:10)

What’s going on right now rather than the public health platform that we used. If we had developed a test on the Korean platform, none of our public health labs could have done it because they don’t have the instrumentation. So right now, the private sector and certain labs have begun to transfer that to the high, what we call the high throughput. And so you’re going to see those high throughput, the same technology is going to be approved in the United States and used by different private sector groups.

— 레드필드 국장: 만약 우리가 한국식 플랫폼에서 진단검사를 개발한다면, 현재 미국 실험실에서 할수 있는검사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진단 기기(instrumentation)이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현재 민간부문이나 다른부문에서 이러한 검사를 대량검사방식 (high throughput: 한국이 하는 방식임)으로 전환하려는겁니다. 이러한 대량검사방식이 미국에서 승인되어 여러 민간부문실험실에서 이루어질거라는 겁니다.  

 

++++

 

위 내용을 보시면 한국시험키트는 정확도가 문제가 아니라 미국이 가진 의료기기인프라에 한국식의 테스트는 할수없다 뭐 이런 내용이죠. 이걸 가지고 우리나라 시험키트의 정확도가 문제다라는 개소리는 왜 나오나요?

 

 

민족 정론지가  CNN이라는 소리가 나오는지 이해감

 

출처: https://www.rev.com/blog/transcripts/dr-fauci-and-other-cdc-nih-officials-testify-on-coronavirus-march-11



권준욱 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우리가 쓰는 진단키트 4종에 대해서는 미국 FDA도 승인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정부로서 국내 사용을 계속 평가,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미국이라고 해서 다른 판단이 나오리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추가 -- 2020.3.28.update


오늘(2020.3.28) 미국에서 우리나라 진단키트 FDA 승인났네요.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맘마의 "행복한 맘S"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3 Comments
  • Favicon of https://tokyobreaknews.tistory.com BlogIcon T. Juli 2020.03.30 19:58 신고 FDA 직접 확인한 바
    한국 기업 승인한 회사도 없는데
    사전 승인이라고 외교부가 보도
    도무지 이해불가네요
    저도 이 비디오 전부 보았답니다.
  • Favicon of https://pdjch.tistory.com BlogIcon 레몬박기자 2020.03.30 20:53 신고 취재를 종합하면, 결론은 이렇다. 미국 식품의약국이 공식 발표하지 않았고, 해당 업체도 통보받지 못한 속에서 정부가 너무 서둘러 발표한 것 아니냐는 지적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가짜뉴스’라는 주장은 잘못이다.

    -- 이미 씨젠의 제품은 미국에 수출되어 사용하고 있지만 FDA 승인은 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politics/diplomacy/934840.html#csidx204ca2b4644e3b3829ae33ea792f070
  • Favicon of https://tokyobreaknews.tistory.com BlogIcon T. Juli 2020.03.30 21:51 신고 https://www.fda.gov/medical-devices/emergency-situations-medical-devices/emergency-use-authorizations#coronavirus2019
    이곳은 FDA 가 승인하는 나라, 회사가 전부 나오네요
    사전 승인이란 단어도 없고 수출하든지 그것과 별개로 승인을 받았다는 점에 초점입니다.
    지금 주제는 한국 외교부가 한국 회사가 사전 승인을 받았다는 점에 초점이므로.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