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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부산 철마면 이곡리 이곡마을의 풍경

레몬박기자 2021. 5. 4. 18:45

부산 기장군 철마면에 이곡마을이라고 있다. 

이 마을에는 300년 된 팽나무가 마을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300년된 나무이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고목이 아니라 지금도 그 생명력이 생생한 나무이다.  

 

300년된 팽나무 

지금 농촌을 가보면 참 많은 달라진 것을 느낀다. 

옛 마을의 정취는 점점 사라지고 있지만 그래도 도심보다는 한 결 여유가 있다. 

 

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렇게 햇살을 머금은 툇마루가 있는 집들도 있고 

 

또 사람이 살고 있지 않는 폐가도 종종 눈에 띈다. 

 

이 사진을 찍을 때는 농한기.. 마을이 아주 한가로울 때다. 

 

그래서 참 평안하고, 또 평화롭다. 

 

농한기이지만 이 동네도 유명한 맛집이 있어 소문을 듣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래서 이렇게 장작을 태우는 연기가 솟아오르고, 그 덕에 정겨운 고향의 냄새도 맡을 수 있다. 

아쉽게도 이 사진을 찍은 때가 2011년인데, 또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려나? 

일간 한 번 찾아가 봐야지. 300년 된 팽나무도 보고 싶고 ..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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