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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장로회신학대학교 25년만에 모교를 찾은 목사들 본문
서울 광나루에 있는 장로회신학대학교
이 학교의 역사가 무려 120년이다.
장로회신학대학교는 우리나라 최대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의 직영신학교로
이 학교를 졸업한 후 25년이 되면 홈커밍데이를 한다.
올해는 이 학교의 89기들이 25년만에 모교를 찾았다.
코로나 이전이었다면 현재 재학생들과 함께 하는 꽤 성대한 행사를 했을텐데
코로나 때문에 조금은 아쉬운 행사를 진행하였다.
11월 15일(월) 오후 4시 세계교회협력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홈커밍데이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 100여명의 졸업생들이 참여하였다.
특히 이 시간에 순직 순교하여 먼저 주님의 부름을 받은 9명의 동기들을 추억하는 시간도 가졌다.
예배 후에는 학교 식당에서 당시 89기를 가르친 은사님들을 모시고 만찬시간을 가졌다.
다함께 일어나 스승을 향한 존경의 마음을 가득담고 스승의 노래를 부르고
또 선생님들과의 추억을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식사 후 이어지는 레크레이션 타임 .. 송인도 목사의 사회로 오징어게임도 하면서
오랜만에 젊은 시절로 돌아가 즐거움을 나누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옛 추억을 새기며 학교 탐방에 나선다.
행사를 준비한 윤재덕 목사(89기 동문회 회장)과 이상억 교수(장신대대외협력처장)는
코로나 때문에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100여명의 졸업생들이 모교를 찾아 뜻깊은 행사에 함께 하는 모습을 보며
89기의 모교 사랑이 남다르다고 엄지를 치켜 세웠다.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든 신학교 교정은 정말 아름다웠다.
이 모습을 보며 함께 모인 목사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
"우리가 학교 다닐 때도 이렇게 예뻤나? 왜 기억에 없지?"
그러자 그 곁에 있던 다른 목사님이 대답을 한다.
"매일 밤낮으로 숙제한다고 정신이 없었으니, 학교 교정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거 살펴볼 틈이 없었던 거지."
그러자 다른 목사님들이 격한 공감을 표한다.
"맞아 맞아.."
89기를 공사학번이라고 한다.
입학할 때 구건물들을 헐고 건물을 신축 개축하였고, 또 졸업할 때 완공되었다.
그리고 학교를 건축하기 위해 당시 신학교에 다니면서 헌금도 많이 했다고..
돌반지 결혼반지 빼서 헌금한 학우들도 부지기라며 그 때를 회상한다.
그리고 그런 노력과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 후배들이 좋은 시설에서 공부할 수 있어 좋다고 흐뭇해한다.
학교 탐방을 마친 후 추억이 제대로 소환되기도 전에 채플실에서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여기 채플실 역시 이들이 학교 다닐 때는 공사중이었고,
졸업한 후 완공되었다. 다행히 89기가 졸업할 때 실내장식이 제대로 되진 않았지만
여기 채플실에서 졸업식은 할 수 있었다고 .. 시멘트 먼지 풀풀 날리면서 ㅎㅎ
89기 동기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몇 년을 준비하였다.
특히 후배들이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기금을 마련하는데 십시일반 힘을 모았는데
1억 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
기념예배를 마친 후 학교에서 준비한 식사를 했다.
참석한 목사들은 모두 1,2차 백신예방접종을 마쳤으며, 행사 전 이를 사전체크하였다고 한다.
역시 식사시간은 즐거워 ..
그리고 단체 기념 사진
마12:18~21 보라 내가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내가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영을 그에게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그는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또한 이방들이 그의 이름을 바라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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