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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하북 문대통령 사저 건립 반대하는 이들의 정체는? 본문

박기자 취재수첩

양산 하북 문대통령 사저 건립 반대하는 이들의 정체는?

레몬박기자의 레몬박기자 2021. 5. 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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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2021.4) 양산시 하북면 곳곳에 대통령 사저 건립 반대 현수막이 내걸렸다.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하북지역 17개 단체가 참여한 것으로,

30여개의 현수막에 ‘사저 건립 원천무효, 결사반대’ 등 문구가 담겼다.

이들은 사저 터 확정 소식이 알려지고 1년여 동안 건립 계획에 대한 설명이나 주민 불편에 대한 의견 수렴이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은 주민을 무시한 처사라며 단체 현수막 부착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23일 양산시가 마련한 주민 간담회에도 단체로 불참하였다. 

 

매곡면과 하북면에 걸린 문대통령 사저 건립을 환영하는 현수막 @사진출처 : 양산시민신문 


그리고 일주일이 지났다.

현재 대통령 사저가 있는 덕계동 매곡마을 곳곳에 ‘매곡 집으로 다시 돌아오라’는 내용의 환영 현수막이 내걸렸다.

하북면 사저 건립 반대 현수막에 ‘맞불’을 놓은 것으로, 매곡마을 주민은 안타까운 마음에 대통령 내외에 힘이 돼 주고 싶은 마음으로 한 행동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이 처음에는 지역 언론에서 기사화되던 것이 전국지로 번져갔다. 

대형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자기 지역으로 와달라는 댓글이 빗발치며 흡사 대통령 모시기 경쟁이 일어난 것 같은 상황이 벌어졌고, 또 사저건립을 반대하는 하북지역의 단체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그러면서 이들 단체에 대한 의구심이 커져갔다. 과연 이들은 누구인가?

대통령 사저가 건립되는 지역이라해야 인근 마을까지 해도 겨우 100여가구 남짓인데 

어떻게 여기에 17개 단체가 나설 수 있는지, 이들은 정말 지역 주민들인지,

아니면 배후에 야당이 있는 것은 아닌지 숫한 의혹이 제기되었다. 

 

 

그리고 YTN의 뉴있저(뉴스가 있는 저녁)팀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취재하였고 이것이 방영되었다. 

뉴있저 취재팀이 실제 대통령 사저가 들어서는 마을과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확인해본 결과 

이들 중 사저 건립을 반대하는 집은 하나도 없었고, 도리어 대환영이라는 반응 일색이었다. 

 

이후 대통령 사저 건립반대 한다는 현수막이 내걸렸던 지역인 하북면에 이번에는 환영 현수막이 나붙었다.

‘달빛환영회 일동’이라는 명칭으로 내건 환영 현수막에는

‘되고파 대통령님의 주민’, ‘대통령님 경호는 저희가 하겠습니다’, ‘대통령님 저희가 울타리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등 대통령 지지 문구가 가득했다.

그리고 ‘하북면 주민’이라는 이름의 환영 현수막도 내걸리기 시작하면서 

또다시 사저 건립을 반대한다는 지역 단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누구냐? 넌"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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