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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포천 백운계곡 꺽지가 노는 1급수 계곡물에서 당일치기 피서하기 본문
경기도 포천에 있는 백운계곡
여름이 되면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포천을 대표하는 계곡이다.
그런데 이 백운계곡은 여름만 되면 TV 뉴스에 단골로 등장하는 곳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계곡이 아름답고 유명한만큼 유명세를 타기 때문이다.
이 계곡에는 여름이 되면 계곡을 불법으로 점유하고 장사하는 식당들로 인해 몸살을 앓는다.
계곡 안에 불법으로 평상을 만들어두고 바가지 요금을 씌워 계곡을 찾는 이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
파는 음식들이 맛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이런 곳에 한철 장사하는 이들이 음식을 제대로 만들리도 없다.

바로 위 사진처럼 아름다운 계곡은 음식점들이 이런 식으로 점유해서 말썽이 끊일 날이 없었다.
그런데 이재명 도지사가 이 불법영업을 근절하겠다고 선언하였고,
그 결과 백운계곡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계속 간직할 수 있게 되었다.
얼마나 달라졌을까?

최근 찾아가 본 백운계곡은 정말 깨끗했다.
이전에 그렇게 기승을 부리던 불법시설들은 깨끗하게 철거되었고
계곡변으로 바닥정리도 깨끗하게 되어 있어서 가족끼리 와서 돗자리를 깔고 피서를 즐기기에 그만이었다.
그늘막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계곡에 적당히 물이 차 있어 애들 물놀이하기에도 적당하였다.
계곡물에 작은 고기들이 떼지어 지나가는데, 꺽지가 보인다. 이건 이 물이 1급수라는 말이다.
게다가 주차장도 잘 정비되어 있고, 공용화장실도 중간 중간에 위치해 있어 사용하기 편했다.
계곡 관리하는 분들이 순찰도 돌면서 취사금지, 쓰레기 투기 관련 등등 해서 당부말씀도 하신다.
아침부터 도시락 준비해서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며
가족이 한 자리에 오손도손 모여 피서를 하니 이게 정말 쉬는 구나 싶다.
아마 경기도의 다른 유명 계곡들도 이 백운계곡과 다를 것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자연을 지킬 때 자연도 우리를 지켜준다는 사실 새삼 확인한 날이기도 하였다.
by cacophony 님이 딴지일보 게시판에 올린 글과 사진을 편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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