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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4/1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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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어느새 봄이 깊어가고, 마당 한켠 백묘국이 노란 꽃을 피웠다.늘 그 자리에 조용히, 그러나 잊지 않고 찾아오는 이 작은 꽃이 올해도 변함없이 피어났다.꽃잎은 작고 수수하지만, 그 색은 얼마나 또렷하고 따뜻한지.햇살 한 줌을 모아 놓은 듯한 그 노란빛은 눈길을 끌기보다는, 마음을 붙잡는다. 백묘국은 화려하지 않다.장미처럼 향기가 진하지도 않고, 튤립처럼 우아하게 고개를 치켜들지도 않는다.그러나 그 수수한 모습이 오히려 정겹고 편안하다.누군가 말없이 나를 기다려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 꽃의 이름은 ‘백묘국(白妙菊)’.이름만 들어도 맑고 청아한 이미지가 떠오른다.백묘국은 국화과 식물이지만, 일반적인 국화와는 달리 잎에은빛 솜털이 덮여 있어 마치 은빛 레이스를 두른 것처럼 섬세하고 고운 잎사귀를 지녔..
사진칼럼
2025. 4. 14.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