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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창원주남돌다리 와~ 이런 돌다리가 800년 전에 지었다고? 본문
창원 주남지에 주남돌다리가 있다.
주남저수지에 올 때마다 주남돌다리가 있다는 표지판은 봤지만
뭔 돌다리 표지판을 저리 붙여놨나? 이 동네는 자랑할게 그리 없나?
그런 생각을 가보지 않았다.
이번에는 시간도 좀 남아돌고 해서 돌다리를 구경하러 하천길을 따라 내려갔다.
여기서 600미터만 더 가면 된다하니 산책하는 기분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이윽도 다다른 돌다리.. 난 징검다리 정도를 생각했는데 이건 완전 나의 예상과 달랐다.
정말 돌로 이어만든 돌다리다.
주남돌다리는 창원의 동읍과 대산면의 경계를 이루는 주천강에 놓인 돌다리이다.
주남지의 이름을 빌어 만든 다리인가 했는데
이 다리의 역사가 무려 800년이나 되었다고 한다 .
‘주남새다리’라고도 불리기도 하는데,
동읍 판신 마을과 대산면 고등포 마을을 이어주는 구실을 하고 있다.
다리는 간격을 두어 양쪽에 돌을 쌓아올린 뒤,
그 위로 여러 장의 평평한 돌을 걸쳐놓은 모습이다.
800여년전 강 양쪽의 주민들이 정병산 봉우리에서
길이 4m가 넘는 돌을 옮겨와 다리를 놓았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이 다리는 1969년 집중호우로 대부분이 붕괴되었다.
이것을 1996년 복원한 것으로 다리를 세운 정확한 시기나 경위 등은 알려진 것이 없다.
창원주남돌다리는 1996년 3월 11일 경상남도의 문화재자료 제225호로 지정되었다.
다리를 처음 보는 순간 탄성이 터져 났다.
지금 우리 눈에는 작은 샛강처럼 보이고 또 다리의 규모도 그리 크지 않아 보이지만
이것을 처음 만들 당시에 이런 돌다리를 만든다는 구상을 한다는 게 예사롭지 않다.
그리고 너른 돌을 가려다가 이런 규모의 다리를 만들었다니
게다가 800년 전 만든 것이라니 사실 믿기지가 않았다.
이런 돌다리라면 굳이 두드려보면서 건널 필요는 없었을 것이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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