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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우상호 의원님 꽃같은 우리 개딸의 머리카락을 지켜주세요 본문
최근 민주당의 개혁을 부르짖고 있는 20대 민주당지지자들인 개딸들
'개딸'이라 하니 그 어감이 나쁘지만 그들은 개의치 않고 자신들을 개딸이라며 자랑한다.
왜냐하면 이 '개딸'은 '개혁의 딸'이라는 말의 준말이기 때문이다.
민주당을 개혁해야 이 나라의 미래가 있다는 절박한 마음에
이들 20대 개딸들은 민주당의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당이 속히 개혁되기를 갈망한다.
그런데 그런 이들의 염원을 현 비상대책위원장인 우상호 의원이 뒤통수를 아주 거하게쳤다.
이들은 민주당의 개혁을 위해 삭발까지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이들은 우상호 의원에게 꽃같은 우리 개딸들의 머리카락을 지켜달라고 호소한다.
아래는 이들이 우상호 의원에게 보내는 호소문
우상호 의원님!
당신과 당신의 친구들이 20대 청춘을 바쳐 외치던 독재타도를
2022년 민주당을 지지하는 우리의 꽃같은 20대 딸들이 민주당을 향해 외치고 있네요.
40-50에게 미안해서 자기들도 무언갈 보여주려 한답니다.
당신의 친구와 선후배들이 피흘리고 최루탄에 눈물 쏟고 전경들에 쫓길 때
그 억울하고 애간장타는 마음을 우리의 20대 민주당 지지자들이 고스란히 당신과 민주당을 향해 쏟아내고 있습니다.
당신이 어머니 모시기위해 산 땅으로 공격당할 때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한열 열사 어머님 배은심여사께서 상호는 그럴 아이가 아니라고 오해가 있을거라고 하실 때 같이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서울시장의 꿈이 좌절되는 모습 또한 참.. 아팠습니다.
대선 진날 울어서 붉게 충혈된 눈으로 인터뷰하는 당신을 보며 함께 울었습니다..
그래도 당신을 동지라고 믿을만하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이한열 열사의 어머님처럼 상호는 그럴 아이가 아니라고
지금까지 민주당을 위해 선당후사하고..
그래도 우상호아니냐고 당신을 두둔하고 싶은 마지막.. 마음에서 글을 남깁니다.
부디.. 꽃같은 우리 개딸의 머리카락을 지켜주세요.
우상호 의원님께도 꽃같이 고운 딸이 있으시잖아요.
당신과 당신의 동지들이 1987년 꿈꾸던 세상이
오늘의 민주당과 대한민국의 모습입니까?
오늘의 상처로 이제 우리 개딸들 냥아들이 무엇을 희생하고 싸우게될지..
그게 독재자도 국힘도 아닌 민주당과의 싸움이라는게 너무 두렵고 아픕니다.
우상호 의원 이제 지지자들 뒷통수 좀 그만치고
정신 좀 차립시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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