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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부산 대신동 꽃마을 프로방스 옛날 그 시락국밥집은 어디 있을까? 본문
예전에 간간히 들렀던 대신동 꽃마을
대신동에서 10여분간 차를 몰고 올라가면 꽃마을이 있다.
오랜만에 찾아보니 꽃마을 프로방스라고 한다.
마을 중심에 들어서니 20년 전 내가 찾았던 동네가 아니다.
완전히 달라져 버린 꽃마을
그런데 중심을 지나 학장쪽 국도로 가니 옛 풍경이 보인다.
예전에 꽃마을에 자주 간 이유는 여기에 아주 맛있는 시락국밥집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디가 원조인지는 모르지만 이 작은 마을에 시락국밥집에 여럿 있었다.
점심 뭐 먹을까 고민이 되면 회사 직원들과 함께 여기 와서 국밥을 먹었다.
아름다운 풍경에 맛있으면서도 저렴한 시락국밥
거기에 파전과 또 여러 음식들을 시켜놓고
맛있는 수다를 떠는 게 직장생활할 때 하나의 낙이었다.
저렇게 달라진 마을에 예전에 내가 갔던 그 시락국밥집은 아직도 영업하고 있으련지..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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