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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김해 수로왕릉 연못을 지나 고목이 즐비한 왕릉공원의 비경 본문
김해 수로왕릉은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수로왕릉은 가락국(금관가야)의 시조이자 김해 김씨의 시조인 수로왕의 무덤이다.
납릉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주위 18,000평이 왕릉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수로왕릉의 정문인 숭화문에 들어서서 왼편을 보면
아주 잘 가꾸어진 작은 연못이 있다.
그리고 그 옆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 가면 수로왕이 알에서 태어난 것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있고
또 연못을 보며 쉴 수 있는 쉼터도 있다.
이렇게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수로왕릉 옆으로 울창한 숲이 나온다.
바로 왕릉공원으로 많은 시민들이 여기서 산책을 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10분 정도 왕릉공원을 걸어가다 보면 이렇게 작은 문을 만나게 된다.
이 안으로 들어가면 수로왕릉에서 제사의 비품을 보관하거나 준비하는 건물 전사청과 제기고가 있고
그 옆으로 실제 제를 행하는 숭신전과 안향각이 자리하고 있다.
숭화문을 통해 수로왕릉에 들어서면 참 평안해진다.
넓은 잔디 광장을 보는 순간 마음이 시원해지고
그 곁에 있는 잘 가꾸어진 연못을 보며 마음이 평안을 찾는다.
그리고 이곳이 얼마나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인지를 잘 보여주는 아름드리 고목과
함께 오랜 세월을 버텨온 숲 속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며 휴식을 취한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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