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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광양 매화마을 흰눈이 내린 듯 매화에 덮힌 청매실농원 본문
3월이 되면 봄을 알리는 매화가 피기 시작하면서 곳곳에 매화축제가 열린다.
매화축제 중 가장 유명한 곳은 광양 청매실농원을 중심으로 한 섬진마을 매화축제일 것이다.
하동에서 광양으로 섬진강을 따라가면 매화나무가 지천으로 심어져 있는 섬진마을이 있다.
이 마을의 농가들은 산과 밭에 곡식 대신 모두 매화나무를 심어
매년 3월이 되면 하얗게 만개한 매화꽃이 마치 백설이 내린 듯,
또는 하얀 꽃구름이 골짜기에 내려앉은 듯 장관을 이룬다.
이곳의 맑고 온화한 강바람과 알맞게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매실농사에 적합해서
수확량도 한 부락에서 연간 100톤이 넘는다고 한다.
매실은 다른 꽃들이 겨울 잠에서 깨어나기 전에 꽃이 피고,
여름 벌레들이 극성을 부리기 전에 수확이 되어 농약이 필요 없는 청정과일이다.
매화나무 집단재배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청매실농원에는
1930년경 율산 김오천선생이 심은 70년생 고목 수백 그루를 포함하여 매화나무단지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매실 식품을 만드는데 쓰이는 전통옹기 2,000여기가 농원 뒷편 왕대숲과 함께 분위기를 돋운다.
이곳 청매실농원의 매화단지는 그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여러 유명 영화의 촬영지로가 되기도 했고,
마치 눈이 내린 듯 하얗게 매화로 덮힌 풍경을 담기위해 전국에서 사진사들이 구름같이 몰려온다.
그리고 여러 커뮤니티에는 이곳에서 찍은 사진들이 계속 올라오며 봄이 오는 풍경을 만끽한다.
바로 위 사진, 초가집이 있는 이곳이 사진사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일게다.
낮 풍경도 아름답지만 밤에 조명과 함께 벚꽃이 어우러진 풍경은 영화의 한 장면이다.
매화마을에 노을이 지고 어둠이 찾아온다.
아쉽게도 삼각대를 갖고 오지 않아 오늘 촬영은 여기서 마쳐야겠다.
올해 담지 못한 것은 또 내년에 담으면 되지..
아쉬움을 가득 안고 매화향에 취해 내려온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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