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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정말 꽃보다 아름다울까요? 본문
지난 초여름에 청평에 있는 고요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좀 게으른 탓에 사진을 찍어두고 빨리 보정을 해야 하는데 그게 귀찮아 창고에 방치핸 둔 것이 많습니다.
어제 이리저리 사진들을 검색하다보니 이렇게 이쁜 꽃들이 있었나 싶네요.
이제 겨울 초입, 슬슬 한파가 몰아닥치고 있는데, 이 꽃들 보시며 잠시나마 추위를 잊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시면 꽃을 따라 마음도 아름답게 가꾸어보시고
커피 향내를 맡으며 시심이 동하여 시도 한 수 지어보심 어떨까요?
고요수목원으로 여러분을 안내해드립니다.
저는 좀 게으른 탓에 사진을 찍어두고 빨리 보정을 해야 하는데 그게 귀찮아 창고에 방치핸 둔 것이 많습니다.
어제 이리저리 사진들을 검색하다보니 이렇게 이쁜 꽃들이 있었나 싶네요.
이제 겨울 초입, 슬슬 한파가 몰아닥치고 있는데, 이 꽃들 보시며 잠시나마 추위를 잊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시면 꽃을 따라 마음도 아름답게 가꾸어보시고
커피 향내를 맡으며 시심이 동하여 시도 한 수 지어보심 어떨까요?
고요수목원으로 여러분을 안내해드립니다.
저는 안치환의 노래를 좋아합니다. 그 중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는 가사를 외워서 노래부를 일이 있을 때 즐겨부르곤 하죠.
그런데 그 노래 박자가 왜 그리 까다로운지 이 때까지 제대로 불러본 적이 없습니다.
그 가사 중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외치는데, 사람이 정말 그렇게 아름다울까요?
노래말에 보니 "지독한 외로움에 쩔쩔매본 사람은 알게 되지? 그 슬픔에 굴하지 않고 비켜서지 않으며..."
안치환의 노래를 들려드립니다.
그런데 그 노래 박자가 왜 그리 까다로운지 이 때까지 제대로 불러본 적이 없습니다.
그 가사 중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외치는데, 사람이 정말 그렇게 아름다울까요?
노래말에 보니 "지독한 외로움에 쩔쩔매본 사람은 알게 되지? 그 슬픔에 굴하지 않고 비켜서지 않으며..."
안치환의 노래를 들려드립니다.
강물같은 노래를 품고 사는 사람은 알게되지 음 알게되지
내내 어두웠던 산들이 저녁이되면 왜 강으로 스미어
꿈을 꾸다 밤이 깊을수록 말없이 서로를 쓰다듬으며
부둥켜안은채 느긋하게 정들어 가는지를 으음-음--
지독한 외로움에 쩔쩔매본 사람은 알게되지 음 알게되지
그슬픔에 굴하지 않고 비켜서지 않으며
어느결에 반짝이는 꽃눈을 닫고 우렁우렁 잎들을 키우는 사랑이야말로
짙푸른 숲이되고 산이되어 메아리로 남는다는 것을
누가 뭐래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이 모든 외로움 이겨낸 바로 그사람
누가 뭐래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노래의 온기-ㄹ 품고사는
바로 그대 바로 당신
바로 우리 우린 참사랑
오늘 하루 꽃보다 아름답게 살아가십시오.
누가 뭐래도 그대는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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