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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상징인 원앙, 알고보면 최고의 바람둥이라는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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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상징인 원앙, 알고보면 최고의 바람둥이라는데

레몬박기자 2010. 4. 2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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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연지공원에 갔더니 그 곳 연못에 원앙이 한 쌍 있더군요.


원앙은 기러기목(―目 Anseriformes) 오리과(―科 Anatidae)에 속하는 텃새라고 합니다. 몸길이가 43~51cm인데, 따지고 보면 오리의 일종인 거죠. 몸무게는 444~550g, 알의 크기는 36~49mm, 무게는 41g이며, 알의 색깔은 크림색이다. 4월 하순부터 7월에 나무 구멍을 이용하여 번식하나 때로는 쓰러진 나무 밑이나 우거진 풀 속에서도 새끼를 치구요, 평균 9.5개의 알을 낳으며, 한 달간 잠깐 동안의 낮 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온종일 암컷이 알을 품는다고 합니다.



원앙 암컷

이렇게 수수한 회색의 단색으로 된 것이 암컷입니다.





부화 뒤 새끼를 돌보는 기간은 약 6주간인데, 5월 하순에서 7월 하순에 새끼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러고 보면 다음달 하순경 원앙이 있는 곳에 가면 새끼들을 볼 수 있겠군요. 계곡의 개울가, 숲속의 물 고인 곳, 작은 못 등지에서 생활하며 활엽수나 혼효림 속을 좋아하구요, 천연기념물 제327호(1982. 11. 4 지정)입니다. 잘못 수렵했다간 큰일나죠.






원앙 한 쌍이 같이 다니는 장면을 보면 아주 수수하게 회갈색의 모양을 한 것이 암컷이구요, 화려한 색으로 뒷머리를 관 같은 모양으로 장식한 예쁜 것이 수컷입니다. 원앙은 우리나라 새 중에서 가장 깃털이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자연 속에 있어도 눈에 잘 띄는 노랑, 청색, 흰색, 황금색의 현란하고 고운 깃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한 가지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 풍습에서 결혼한 사람들한테 금실이 좋으라고 원앙을 선물하는데 실은 원앙은 일부일처로 평생을 해로하는 동물이 아닙니다. 실제로 원앙이 암컷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모습은 대단하다고 하네요. 특히 원앙의 수컷들은 낮이나 밤이나 늘 적으로부터 암컷을 지키려고 그 주변에서 떠나는 일이 없습니다. 그처럼 밤이나 낮이나 암컷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습관이 있어 원앙이 사는 곳 주변에 있는 마을의 사람들은 잠을 못 이룰 지경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지극정성을 보이다가도 다른 암컷을 보면 그냥 아무 때나 아내가 보는 앞에서 겁탈을 하기도 하며, 수시로 '체인징 파트너'를 합니다. 그리고 암컷이 알을 낳고 나면 수컷은 곧 암컷을 떠납니다. 이는 '바람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워낙 화려한 자신의 치장 탓에 암컷과 같이 있다간 알이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는 '부성의 발로' 라고 하네요.





이렇게 바람기 많은 것은 휘람새나 오리 종류의 새들이 대부분 그렇다고 합니다.
실제 대부분이 조류의 유전자 검사를 시도한 결과 새끼 여섯 마리 중 다섯 마리가 혼외 자식이라 합니다.
빼어난 아름다움을 지닌 수컷은 자갈색 앞가슴과 오렌지색의 부채형 날개를 돋우며 암컷을 한껏 유혹합니다.









이런 원앙과는 달리, 흔히 '잉꼬'나 '사랑새'라고도 부르는 새는 '사랑앵무'가 영어로도 'Love bird'라고 불리울만큼
부부간의 금슬이 좋으며, 일부일처로 평생을 함께 하는 새는 기러기라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부부가 서로의 도리를 지키고, 평생을 함께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성경은 다음과 같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신약성경 에베소서 5장22-26절)


 


사랑하며 삽시다.
사랑하며 살아도 살 날이 별로 없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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