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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비상계엄 해제에 대한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

레몬박기자 2024. 12. 5. 10:19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6시간 만에 여야 국회의원들의 계엄 해제 결의안 가결로 사태가 일단락된 것 관련, 이 과정에서 의원들이나 시민들이 대처하는 모습에 해외 네티즌들이 주목하고 있다. 

 

해외 네티즌들은 의원들이 국회 본청 진입을 위해 울타리를 넘거나 시민들이 시위하는 모습을 보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5일 엑스(X)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South Korea', 'Martial law'(계엄령) 등의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해외 네티즌들이 한국의 계엄 사태를 두고 "놀랍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평가한 글들을 찾을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2024.12) 오후 11시경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것은 1987년 민주화 이후 44년 만이었다.
이에 4일 새벽 국회의원 190명은 국회 본회의장에 모여 전원 찬성으로 계엄해제를 의결했고,

윤 대통령은 계엄 선포 6시간 만인 4일 오전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이는 비상계엄령 선포는 대통령의 권한이나 국회 재적 의원 과반수의 찬성이 있으면 계엄의 해제를 요구할 수 있고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여 해제를 선언해야 한다는 헌법 제77조에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한 해외 네티즌은 한국 시간으로 4일(2024.12) 오전 1시경

"비상계엄이 선포된 후 국회의원들이 달려가서 벽을 오르고 국회로 진입해서 바리케이드를 만들었다.

이후 법안을 만들고 계엄령에 반대표를 던진 게 1~2시간 안에 일어난 일이라는 게 미친 것 같다"고 엑스에 썼다.

이 글은 현재까지 76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조회수 260만을 기록 중인 다른 해외 네티즌의 엑스 글도 한국 국민들의 신속한 계엄 사태 대처에 감탄하는 내용이었다. 이 글을 쓴 해외 네티즌은 "한국은 사람들이 신속하고 단호하게 반응했기 때문에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계엄령을 해제할 수 있었다"며 "그것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방법"이라고 평했다.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당일 시간대 별로 있었던 일을 정리한 또 다른 해외 네티즌은 

"남한은 민주주의를 구했다"며 "주목하라, 미국인들이여(Take note, Americans.)"라고 적었다. 

이 네티즌의 글은 5일 현재까지 약 87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 https://v.daum.net/v/2024120510055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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