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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

미국여행, 길 가다가 보면 여기가 MIT 대학교

레몬박기자 2011. 2. 17. 05:30


하버드 대학을 구경하고 난 뒤 거기서 10여분 차를 타고 가면 MIT공대가 나옵니다. 이렇게 명문대학이 바로 곁에 있다는 것도 신기하였고, 덕분에 보스톤이 새롭게 보이더군요. 시간이 되면 보스톤 시내 구경도 좀 더 하고 싶었는데, 그저 차로 한 바퀴 휙 돌아보는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MIT공대라고 도착한 곳에서 대학 정문이 보이지 않더군요. 하버드도 그랬지만 제가 찾은 미국의 대학 중에 우리나라의 대학들처럼 번듯한 대문이 있는 대학은 구경하질 못했습니다. 그것도 특색이다 싶더군요. MIT 공대는 차가 지나가는 길을 가운데 두고 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저는 한 쪽은 포기하고 한쪽만 구경하고 돌아왔답니다. MIT공대 사진으로 한 번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위 건물은 그 위의 안내판이 있는 곳의 차선 반대편에 있습니다. 저 건물 속으로 들어가면 MIT공대입니다.





내부에 들어서니 하버드와는 다른 느낌이 들더군요. 공대 분위기가 팍팍 풍겨났습니다. 아래 사진은 이 학교에 재정을 기부한 분들인데 이중 한국인이 두 분이나 있더군요. 두 분 다 어디선가 뵌 듯 한데 잘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그리고 방 하나에 과학발명품 전시실이 있습니다. 이 중 우리의 거북선이 떡 버티고 있습니다.
아주 자부심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순신 장군께서 살아계셨다면 MIT 공대 교수로 계셨을지도 모르죠.  






여기가 포토존입니다. MIT 공대 마크를 뒤에 두고 사진 촬영하기 위해 줄을 서야 합니다 그런데 MIT 공대를 졸업한 한 학생이 회사에서 면접을 보는데, 면접관이 MIT가 무엇의 약자인지 아느냐는 질문을 받고 대답을 못해 떨어졌다는 신화적인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MIT는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메사추세츠 공과대학)의 약자라고 하네요. 저도 여기서 첨 알았습니다.







오늘은 MIT의 속살을 보셨으니 내일은 외모를 보실 것입니다.
근대 이 학교 학생들 열공하는 모습이 보이죠? 하버드도 거의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방학인데도 학교에는 학생들로 가득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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