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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미국여행, 세계에서 제일 작은 교회 이곳에서 무얼 하죠? 본문
나이아가라 폭포를 찾아다가보면 길 가에 세계적인 명물을 볼 수 있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교회이다. 이 교회가 지으진 유래가 있다고 한다. 이전 잡지에서 읽은 기억이 가물하지만, 세계의 교회가 계속 대형화 추세로 나가는 것을 보고, 도리어 교회가 겸손해져야 한다는 생각에 이렇게 작은 교회를 지었다고 하였다. 그리고 교회는 보여지는 곳이 아니라 기도하는 곳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하였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이 작은 교회가 세계적인 명소가 되어 버렸고, 뜻하지 않게 이곳은 보여주는 교회가 되고 말았다. 예배하는 자보다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고 있으니 말이다.
이 작은 교회에서 뭘할까? 알아보니 주일에 예배를 드린다고 한다. 겨우 6-7명 들어갈까 싶은 작은 교회당에서 사람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그리고 주일 예배 드리는 것 외에는 웨딩촬영과 결혼식장으로 주로 쓰인다고 한다. 그리고 지나가는 관광객들이 한 번 들어가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작은 교회가 뜻하는대로 되진 않았지만 나는 그 작은 교회가 말하는 겸손한 교회에 마음이 간다. 바로 그런 겸손한 교회가 세상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잠시 차를 세워주면 한 번 들어가 볼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여기가 세계에서 제일 작은 교회입니다 하고는 지나쳐버린다. 교회 내부는 어떻게 생겼을까? 블로그 도도네님 집에서 살짝 그 사진을 옮겨왔다. 원본 사진을 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 주소로 들어가 보세요.
http://blog.joinsmsn.com/media/folderlistslide.asp?uid=dodone&folder=55&list_id=5423868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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