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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미국여행,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보스톤을 걷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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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말로만 들었는데 실제 가보니 상당히 큰 도시였습니다. 여긴 교육의 도시라고 할만큼 유명한 대학들이 많이 있구요, 정말 이 도시를 제대로 둘러보지 못한 것이 한이 됩니다. 패키지 여행의 제일 큰 단점, 자유롭지 못하고, 보여주는 것만 봐야한다는 것이죠. 그래도 자유시간을 주어서 한 시간 남짓 도시를 혼자 여기저기 걸어다녔습니다. 뭐 많은 곳을 가보진 못했지만 제가 있는 곳이 중심가라고 하더군요. 시청이 있고, 주변에 큰 건물들이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그 새로운 건물 앞에 옛 건물이 아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서 있더라는 것입니다. 과거와 현재가 아주 멋스럽게 어울려 있는 도시 보스톤의 거리를 함께 걸어보세요.
건물만 보면 삭막하게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이렇게 녹색공간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부러운 부분이죠.
위에 신기한 것이 있죠? 이걸 타고 다니던데, 모터가 있어 자동으로 움직입니다. 물어보니 이 친구들은 이 기기의 동호회라고 합니다.
아주 분주한 도시인데도 분주한 표가 나지 않는 참 재밌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보스톤 여행은 끝났고, 다시 저 위 캐나다로 가고자 합니다. 나이아가라에서 내려올 때 빼먹은 곳이 있네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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