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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벚꽃길 망쳐버린 언양 수남마을 벚꽃축제 이러지 맙시다 본문

박기자 취재수첩

천혜의 벚꽃길 망쳐버린 언양 수남마을 벚꽃축제 이러지 맙시다

레몬박기자의 레몬박기자 2013. 4. 2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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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언양 근처에 사는 사람이라면 언양 작천정 입구에 있는 수남마을을 알지만 이 마을의 벚꽃축제에 대해서는 다른 곳과 비교해서 그리 알려진 것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언양 작천정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수남마을, 이곳은 다른 어떤 곳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정말 멋진 벚꽃 단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백년 이상된 벚꽃 나무들이 수백미터에 이르도록 일렬로 서있는데 그 모습이 장관입니다. 저는 벚꽃이 진 다름에 이 마을에 자주 들르게 되어 아쉬움이 컸습니다. 일단 벚꽃이 진 다음 녹음이 울창한 이곳의 풍경 사진을 한 장 감상해보세요.


벚꽃나무-언양-수남마을사진에 보이는 나무들이 모두 벚꽃나무로 모두 백년이상된 거목들입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나무들이 모두 벚꽃나무들입니다. 모두 백년이상된 것들로 그 울창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이런 나무들에 벚꽃이 피고, 또 벚꽃잎들이 바람에 지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정말 영화의 환타지 같은 장면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아름다운 모습일 것입니다. 저는 올해만은 이 곳에 가서 벚꽃이 활짝핀 그 아름다운 절경을 담아보리라 작정하고 때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우리 마을에 벚꽃이 피는 것을 보고는 며칠을 기다렸다 그곳으로 내달렸습니다. 그런데..저의 그 기대는 완전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벚꽃-언양-수남마을-벚꽃축제백년이상된 벚꽃 나무에 핀 벚꽃들 정말 장관이 아닐 수 없습니다.




벚꽃-언양-수남마을-벚꽃축제벚꽃나무에 피어있는 벚꽃을 담다


 

 

벚꽃-언양-수남마을-벚꽃축제수남마을 벚꽃길에 이어져 있는 마을 길도 벚꽃이 만발해있다



위 사진처럼 백년이상된 아름드리 벚꽃 나무에 피어있는 벚꽃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벚꽃이 아름답게 핀 그 길을 사진에 담을 수 없었습니다. 왜냐면 이렇게 벚꽃이 피자 이 마을에는 대대로 벚꽃 축제를 하는데, 온갖 노점상들이 벚꽃나무 사이에 다 진을 치고 있어서 제대로 된 사진이 나올 수 없었던 것입니다. 많은 축제를 가보았지만 이곳처럼 먹거리가 풍성한 벚꽃 축제는 처음 보았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많은 이들이 여길 찾는지, 완전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벚꽃-언양-수남마을-벚꽃축제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나무와 나무 사이에 온갖 노점상들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벚꽃-언양-수남마을-벚꽃축제여기 벚꽃이 얼마나 대단하냐 하면 이 사진을 보고 잘 알 수 있을 겁니다.

벚꽃-언양-수남마을-벚꽃축제노상 주차장에서 본 수남마을 벚꽃 축제장

벚꽃-언양-수남마을-벚꽃축제벚꽃나무 사이로 빼곡히 들어서 있는 노점텐트

벚꽃-언양-수남마을-벚꽃축제이곳 축제가 이 인근에서 유명하기에 평일인데도 인산이해를 이룹니다.

벚꽃-언양-수남마을-벚꽃축제아무리 구도를 잡아보려해도 제대로된 구상이 나오질 않습니다.

벚꽃-언양-수남마을-벚꽃축제벚꽃길 옆 잔디밭에서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네요

벚꽃-언양-수남마을-벚꽃축제100년 거목에 피어 있는 벚꽃의 향연 그 위용이 느껴지시나요?

벚꽃-언양-수남마을-벚꽃축제어쩔 수 없이 앵글을 위쪽으로 잡아보았습니다.

 

벚꽃-언양-수남마을-벚꽃축제사람은 보이지 않도록 하고, 또 노점상도 보이지 않도록 하늘을 향해 구도를 잡았습니다.

벚꽃-언양-수남마을-벚꽃축제사람과 노점상 모두 없애고 오직 벚꽃만 담았더니 이런 절경이 펼쳐집니다.




얼마전 신문에 한 유명 벚꽃 관광지에서 벚꽃축제를 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마을단체에서 내렸고, 그 지역 땅 주인들은 축제를 강행하고자 한다며 서로 갈등을 빚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축제가 마을 발전에 이바지 해야 그 취지가 맞는데, 마을 상인들보다는 이곳을 찾은 노점상들 때문에 축제가 혼란스럽고 질서가 어지러워졌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들에게 땅을 빌려주고 대여료를 챙기는 지주들의 입장에서는 매년 들어오는 짭짤한 수입을 포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 수남마을 벚꽃 축제를 보며 두 가지를 수정해서 운영한다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첫째, 벚꽃길에는 아무 시설이나 노점상을 들이지 않고,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오로지 천혜의 벚꽃길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전 사실 굉장히 의아했던 것이 이런 엄청난 벚꽃길이면 이곳을 담은 풍경사진이 곳곳에서 발견될 것인데, 전혀 보이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죠.

둘째, 벚꽃길 옆에 있는 노상 주차장을 이용하여 먹거리 장터와 노점상 장터를 운영하도록 한다.

이곳에는 노점상과 먹거리 장터를 운영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었습니다. 이곳을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 그 어느 곳에서도 경험하기 힘든 엄청난 벚꽃길의 풍경을 즐길 수 있을 것이며, 이곳을 즐긴 후 편안한 마음으로 먹거리나 풍물 장터를 통해 쇼핑의 즐거움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이곳은 전국 어떤 축제와 비교할 수 없는 명풍 축제가 되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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