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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

[뉴욕여행]뉴욕의 뒷골목을 걸어서 여행하다

레몬박기자 2014. 11. 5. 11:57

 

뉴욕을 여행하다 길을 잘못들어 영화에서나 볼 법한 그런 뒷골목을 걸었다. 묘한 느낌..뒷통수가 좀 근질근질하다. ㅎㅎ

 

한 시간 정도를 걷다보니 이 길도 익숙해져서 나중에는 콧노래까지 부르며 걸었다. 여긴 할렘가가 아니라 뉴욕 한 복판..낮에는 치안이 잘 되어 있는 그런 곳인데 괜시리 겁먹고 걸었던 내가 우스웠다. ㅎㅎ 할렘가도 한낮에는 여행하는데 별 문제 없었다. 밤이 되자 분위기가 완전 달라졋지만..으으 그 때 생각하면 오싹하다.  

 

뉴욕에서 호텔 간판을 몇 개 봤는데

그 중 으리으리한 그런 호텔은 몇 개 보질 못했고

우리나라 모텔 수준의 호텔이 군대군대 있었다.

그런데 솔직히 무서워서 들어가진 못하겠더라.

호텔로비가 1층에 있는게 아니라 좁고 어두운 계단을 타고 올라가야 한다.  

 

 

 

뉴욕의거리_호텔 뉴욕에서 종종 만나게 되는 여관형 호텔

 

뉴욕_뒷골목여긴 좀 으스스했다. 그런데 저 차는 괜찮으려나..

 

뉴욕_거리 우리나라 우체국 택배차량만큼 많이 보이는 UPS 차량

 

뉴욕_택시잡기 택시를 잡으려는 여인, 택시 잡기 위해 손드는 것은 만국통상인 모양이다. 택시비 한국돈으로 생각하면 무시무시하다. 그런데 달러로 주니 아무 생각 없이 요금 지불한다.

 

뉴욕_다이하드 일반적으로 뉴욕하면 이런 거리 풍경이 생각난다. 특히 다이하드란 영화에서 보았던 익숙한 풍경..

 

 

뉴욕에 왔다면 걸어서 여행하는 게 좋다.

허드슨강에서 할렘강까지 횡단을 한다면 3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걸으니 볼게 많고, 즐길거리도 많고, 아쉬웠던 것은 뉴욕에 대한 정보를 좀 더 가지고 왔다면

더 알차게 즐겼을 거라는 사실.. 지금 많이 후회되고, 다시 가고 싶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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