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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0/07/15 (1)
공감과 파장
한국전쟁 당시 피란학교에서 한국의 식지 않는 교육열을 체험하다
부산 부민동에 있는 부산임시수도기념관 뒷 뜰에 가면 한국전쟁 당시 피란학교라는 패찰과 함께 당시 천막학교를 재현한 것이 있다. 한국전쟁 그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학교를 열어 공부를 가르쳤던 우리 민족의 엄청난 교육열을 실감할 수 있다.천막으로 꾸며진 임시학교, 피란학교의 모습을 보자 부산임시수도기념관 뒷 뜰에 설치되어 있는 피란학교 천막으로 꾸며져 있지만 상당히 튼튼해 보인다. 부산엔 눈이 잘 내리지 않으니 비만 피할 수 있으면 공부하는데는 지장이 없었을 것이다. 학교 정면의 모습 태극기를 가운데 두고 멸공과 애국이라는 글씨가 인상적이다. 천막이긴 해도 통풍이 잘 되어 여름에도 꽤 시원했을 것 같다. 동요에 나오는 학교종은 아니지만 수업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종 역할을 했을 것이다. 이런 걸 보면 우리 ..
박기자 취재수첩
2020. 7. 15.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