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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0/08 (4)
공감과 파장
저는 콩국수를 아주 좋아합니다. 여름이 되면 콩국수 먹으러 이곳 저곳 탐방을 많이 합니다. 특히 제가 사는 양산 인근에서 콩국수 잘한다는 소문이 나면 일단 찾아가서 맛을 봐야 합니다. 건강에도 좋은 콩국수 그런데 최근 이제껏 먹어본 콩국수 중에 가장 제 입맛에 맞는 국수집을 찾았습니다. 바로 양산 북부동에 있는 국수카페입니다. 국수카페는 이전에도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전 여기서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그리고 만두를 즐겨 먹었는데 어쩌다 콩국수를 먹어 봤습니다. 왜 이제껏 여기서 이걸 먹어보질 못했을까? 그래서 이집 콩국수를 다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콩국수는 요리하기 쉬운 듯 하면서도 참 어렵습니다. 먼저 콩을 갈아서 콩국을 만들어야 하는데, 콩의 비린맛을 제거하면서 또 콩의 깊은 맛을 내는 게 쉽지 ..

비가 올 것 같고 여름 날씨 같지 않게 좀 선선하다. 이런 날은 얼큰한 칼국수가 땡기는데, 아내와 함께 칼국수집을 찾다가 국수카페라는 곳을 발견했다. 예전에 지인들과 여기서 국수를 먹은 기억이 있어 아내에게 여길 가자고 했다. 아내는 맛있는 것을 먹을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라고 했던가? 예전에 여기서 국수를 먹으며 아내와 함께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여기 국수카페의 국수맛의 특징은 고급지다는 것이다. 아내가 MSG에 상당히 민감하다. 그래서 아무리 맛있어도 MSG 맛이 배여 나오면 그 음식의 맛을 평가절하하는 버릇이 있다. 그런데 여기서는 그런 말이 하나도 없다. 비빔국수에 딸려나온 국물을 마셔보더니 아주 만족해한다. 그리고 나의 잔치국수 역시 한입만 하면서 먹어보고 마셔보더니 엄지척을 한다. ..
동네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다 보니 동네 아이들을 데리고 이런 저런 체험학습을 많이 합니다. 작년 봄에 어딜갈까 고민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역사와 과학을 함께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며 부산 동래읍성에 있는 장영실과학동산을 추천하더군요. 이곳에 가면 먼저 동래복천박물관이 있어서 가야시대의 유물을 관람할 수 있고 또 조금 올라가면 조선 임진왜란 때 일본군에 맞선 동래읍성그리고 그 아래에 장영실과학동산이 있습니다. 동래읍성 바로 아래에 있는 장영실과학동산입니다. 미국의 발명가 하면 우린 에디슨을 떠오르는데 미국에 에디슨이 있다면 우리에겐 장열실이 있죠. 잘 알다시피 장영실은 관노출신입니다. 신분제가 뚜렷했던 조선시대에 관노출신이 정오품의 무관직인 행사직에 올라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

더워 죽을 것 같은 무더운 여름 아내와 양산 북정에 있는 달빙을 찾았다. 달빙은 우리 가족이 여름에는 꼭 찾아오는 단골 팥빙수집이다. 그런데 이집 메뉴판에 화덕피자가 있었다. 있어지만 팥빙수집에서 하는 피자가 맛이 있을까 싶은 그런 편견에 한 번도 이집에서 피자를 시켜본 적은 없다. 그런데 오늘은 좀 다르다. 팥빙수를 먹으러 왔지만 공교롭게 점심시간이 배가 고프다. 예전 같으면 1층에 있는 뚜레주르에서 샌드위치를 사가지고 올라가서 팥빙수와 먹었는데, 이번에는 이 집 피자맛이 궁금해졌다. 그래서 팥빙수와 함께 피자도 함께 맛보기로 했다. 아주 맛있게 그리고 든든하게 또 시원하게 점심을 해결했다. 둘 합쳐서 가격이 2만5천원.. 그런데 셋이 먹어도 될만한 양이다. 셋이 2만5천원이면 한끼 식사로 괜찮은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