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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양산 북정동 '달빙' 팥빙수와 화덕피자의 환상적인 조합 본문
더워 죽을 것 같은 무더운 여름
아내와 양산 북정에 있는 달빙을 찾았다.
달빙은 우리 가족이 여름에는 꼭 찾아오는 단골 팥빙수집이다.
그런데 이집 메뉴판에 화덕피자가 있었다. 있어지만 팥빙수집에서 하는 피자가 맛이 있을까 싶은 그런 편견에 한 번도 이집에서 피자를 시켜본 적은 없다. 그런데 오늘은 좀 다르다. 팥빙수를 먹으러 왔지만 공교롭게 점심시간이 배가 고프다. 예전 같으면 1층에 있는 뚜레주르에서 샌드위치를 사가지고 올라가서 팥빙수와 먹었는데, 이번에는 이 집 피자맛이 궁금해졌다.
그래서 팥빙수와 함께 피자도 함께 맛보기로 했다.
아주 맛있게 그리고 든든하게 또 시원하게 점심을 해결했다.
둘 합쳐서 가격이 2만5천원.. 그런데 셋이 먹어도 될만한 양이다.
셋이 2만5천원이면 한끼 식사로 괜찮은 구성 아닌가?
다음에는 울 아이들도 함께 와서 즐겨야겠다. 이집 화덕피자맛이 이리 고급지고 좋을 줄 알았다면 이전에도 시켜서 먹을걸 ..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ㅎㅎ 배부르게 잘 먹고 별 희안한 후회도 다한다.
by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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