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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0/10 (4)
공감과 파장
부산사람들에게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명소들이 많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영도대교, 용두산공원, 국제시장 그리고 금강식물원이 아닐까 생각한다. 금강식물원은 기자의 어린시절에 참 많이도 왔던 곳이다. 학교 소풍으로도 왔고, 보이스카웃 훈련으로도 왔고, 교회에서 야유회로도 왔다. 오랜만에 잠시 여유가 생겨 어린시절 추억을 안고 금강식물원에 들어갔다. 금강식물원에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한다. 아마 천원을 내고 들어간 것 같은데 입장료 때문에 들어가기가 주저할만한 금액은 아니다. 금강원 근처에 금정산을 오르는 케이블카도 있는데, 식물원을 살짝 지나치면 상당히 큰 주차장이 있다. 거기에 주차하면 된다. 주차장 역시 유료.. 하지만 주차비도 아주 저렴하다. 안으로 들어서면 잘 닦여진 도리에 잘 가꾸어진 수목들이..
양산에 새로운 맛집이 생겼다. 상북면 소토리 양산CC가는 국도변에 있는 다이닝숲 식당 이름부터 참 특이하다. '다이닝 숲' 다이닝이라는 낱말을 검색해봐도 딱히 이거다라고 설명하는게 없어서 .. 이건 다음에 쥔장 만나면 물어봐야겠다. 이집의 대표 음식은 바로 위 사진에 있는 목살스테이크가 아닐까 싶다. 등심 안심 스테이크도 있지만 목살 스테이크가 식감과 맛 그리고 육질이 제일 좋았다. 물론 소고기가 아니라 돼지고기이다. 왜 돼지고기 스테이크로 했냐고 쥔장에게 물었더니 이곳 소토에는 이름난 소고기 집이 둘이나 곁에 있다. 아래에는 한우마을 위에는 한우 소토라는 아주 큰 식당이 있는데 둘 다 스테이크를 하는 집은 아니지만 같은 소고기류이기 때문에 경쟁력이 떨어질 것 같다고 .. 그래서 한돈을 선택했다고 한다...
양산에는 자전거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 삽량천을 따라 낙동강을 향해 내려오다 거기서 또 길을 따라 내려가면 부산 다대포에 이른다. 봄 가을에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할 때 꼭 들러야 할 곳이 바로 양산 황산공원이다. 오늘은 양산 황산공원으로 가을 여행을 떠나보자. (사실 이 사진을 찍은 때는 올해 2020년 봄이지만 가을 하늘처럼 청명한 날이었다.) 저 동굴로 들어가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이 있다. 그런데 태풍으로 인해 부러지고 넘어지고 .. 그런 상흔에도 그 자리를 꿋꿋하게 지키고 있다. 낙동강변으로 가면 강태공들이 줄지어 낚시를 한다. 그리고 좀 더 위쪽으로 올라가면 마음정원이 있다. 마음정원은 미로 형태의 숲길로 만들어져 있다. 세 그루의 나무가 있는 위 사진이 마음정원의 중심을..
정말 오랜만에 울산대왕암공원을 찾았다. 정확히는 모르겠고 몇년은 된 것 같다. 구름 한 점 없는 가을 하늘과 가을의 동해바다 그리고 대왕암의 풍경을 머리에 그리며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일단 예전의주차장과는 시스템이 현대화되었고 더 넓어진 것 같다. 그리고 이 송림에 꽃무릇 단지가 펼쳐져 있다. 아쉽게도 꽃무릇은 절정기를 지나 그 색을 잃어가고 있었다. 내년엔 조금 일찍 와서 사진을 찍어야겠다.울기등대는 백년의 세월을 훌쩍 넘겼다.내가 생각했던 대로 가을 하늘과 가을의 동해바다 그리고 대왕암이 어우러지는 풍경은 눈과 마음을 맑게한다. 내 마음도 티없이 맑아진 것 같다. 참 잘왔다!. by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