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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1/05/2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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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손님의 미소가 주방장에게는 훈장
회칼 쓰는 남자 이야기 오늘은 수요일입니다. 법정스님이 문득 생각납니다. 그분이 한 말 때문입니다. 운수(雲水)처럼 살라. 구름처럼 물처럼 자유롭게 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살기를 기대해봅니다. 오늘의 소재는 회칼 쓰는 사나이입니다. 무섭지요. 궁금하신 분은 뒤에서부터 읽으셔도 됩니다. 낮잠을 너무 많이 잤나봅니다. 일어나니 오후 5시30분입니다. 2시간 가까이 잤습니다. 방문을 열고 나오자 거실에서 빨래를 개고 있던 아내가 한마디 합니다. “무슨 낮잠을 그리 오래 자세요.” “그러네.” 저는 갈증을 느껴 물을 벌컥벌컥 마십니다. 점심 때 쫄면을 먹었는데 양념이 짰던 모양입니다. 쫄면은 매운 게 당연합니다. 그 맛으로 먹기도 하고요. 그런데 고추장을 너무 많이 넣었나봅니다. 콩나물, 오이, 양파, 당근..
사진칼럼
2021. 5. 26.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