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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1/05/18 (2)
공감과 파장
제가 처음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20대 후반입니다. 군대에 있을 때나 한겨레신문을 구독하기 전까지는 이른바 정치 무관심층이었습니다. 대통령선거나 국회의원 선거 때는 지지율이 앞서는 후보를 찍곤 했습니다. 제가 대학에 다닌 80년대는 학생운동이 정점을 이루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런 시절이었는데도 이념을 떠나 대세에 순응하는 투표를 했으니 학생운동이 퇴보한 지금의 20대들이 보수후보를 지지하는 것도 별반 이상하지 않습니다. 한겨레신문이 창간되기 이전까지만 해도 진보신문은 전무했습니다. 지금의 한겨레신문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철저하게 진보진영을 대변했습니다. 저는 한겨레신문을 구독했고 신주단지 모시듯 소중하게 다뤘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되었을 때 그분의 사저에 시민들이 몰려들었는데 그 중에서 누군..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뭔가 따뜻한 국물이 내 속을 시원하게 해줬으면 하는 날씨다. 이런 내 맘을 알았는지 미역국 아주 잘하는 데가 있다며 미역국 먹으러 가잔다. ㅎㅎ 넘 좋다. 그런데 가는 길이 생각보다 좀 멀다. 통도사 사거리까지 오더니 통도사 쪽으로 가지 않고 그 아래 동네로 들어간다. 양산에 내가 모르는 동네가 없다고 자부한 터인데.. 여긴 좀 낯설다. 그리고 여기에 음식점들이 이렇게 많이 있는 줄은 첨 알았다. 그렇게 찾아간 집이 '초원의집' .. 어라 한우 갈비전문점이다. 그런데 이 집 미역국이 그렇게 맛있다고? .. 그런데 이 집 .. 미역국을 시켰는데 곁가지로 나온 음식들이 엄청나다. 수수떡에 오징어무침, 그리고 가자미구이에 호박강정, 약밥 .. 그외 기타 등등 이것만 먹어도 배가 찰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