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이네로 말하라
- 행복한 맘스
- 뭘더의 로이터 닷컴
- 혜천의 바람흔적
- 피오나의 아름다운 이야기 모음.
- 세미예의 지키자 환경
- 소곤소곤비밀노트
- 탐진강의 함께 사는 세상 이야기
- 빨간來福의 통기타 바이러스
- 구름지기의 사진블로그
- 귀여운걸의 리뷰스토리
- 두자매 이야기
- 리우군의 today
-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 애버그린 스토리
- 루비의 정원
- 찰칵찰칵 사각사각... 커피 향
- 용포토스닷컴 : YongPhotoS.com
- 류희의 샌드아트
- yitzhak의 블로그
- ITstory
- 꼬마악당의 사진 속으로
- 내카메라로 닷컴
- 사진하나 추억둘
- 꿈꾸는 여행자
- 비츠로의 사진미학
- 골목 안 작은사진관
- 솜다리's gallery
- 마루토스/선배집
- 새로운 시작
- 생.활.사.진.가
- 내 앵글속에 그린 그림
- 골목 안 작은사진관
목록가오슝 (6)
공감과 파장
대만 가오슝 여행을 검색할 때 가장 인상적인 풍경 중 하나가 바로 용호탑(렌츠탄 롱후타)일 것이다. 기자도 용호탑 사진을 보고는 여긴 꼭 찍어야해 그런 생각을 가졌다. 용과 호랑이가 나란히 서서 입을 벌리고 그 뒤로 고층 탑이 올려져 있는 풍경..정말 멋있었다. 그래서 이번 가오슝 여행 때 오전 여행을 여기 연지담을 둘러보는 것으로 잡았다. 기자 생각에는 오전이면 충분히 즐기면서 이곳을 여행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도착한 연지담의 용호탑.. 일단 카메라로 한 컷 찍어보니 그리 나쁘진 않다. 난 용호탑이 여기 대만의 전통적인 명승지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1976년에 세워졌다고 한다. 아마 연지담이라고 하는 생태호수를 만들면서 용과 호랑이에 대한 대만인의 전통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상징적인 건..
대만 가오슝을 여행할 때 꼭 먹어야 할 음식으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망고빙수입니다. 대만의 망고는 당도가 높기로 유명하고 그래서 맛이 있습니다. 기자도 대만에서 망고를 꽤 많이 먹었답니다. 대만에서 그렇게 유명한 망고빙수는 과연 어떤 맛일까? 검색을 해보니 가오슝에서 망고빙수로 가장 유명한 맛집은 '해지빙'이라고 합니다. 위치는 치친섬을 가기 위해 구산페리터미널로 가야하는데, 구산페리터미널 바로 옆에 있습니다. 걸어서 1분 거리. 치친섬도 구경하고, 망고빙수도 먹고.. 일석이조.. 여기가 망고빙수로 유명한 해지빙, 여기가 망고빙수거리라고 하는데 해지빙 밖에 보이지 않네요. 그런데 자세히 보면 빙수를 파는 가게들이 꽤 있습니다. 이제 망고빙수를 파는 해지빙으로 입장.. 어 그런데 문이 없네요. 가게가 ..
대만 가오슝 루이펑 야시장에서 저녁식사를 해결하다. 대만 가오슝에는 유명한 두 개의 야시장이 있다. 하나는 루이펑이고 또 하나는 리우허(류허) 야시장이다. 류허야시장은 내가 묵고 있는 숙소 두아 호텔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고, 루이펑 야시장은 지하철을 타고 몇 정거장 가야 된다. 류허 야시장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특화된 야시장이라 한다면 루이펑 야시장은 대만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야시장으로 규모도 훨씬 크다. 개장한 지 20년이 되었다고 한다. 루이펑 야시장을 가려면 지하철 아레나역(R14) 1번 출구로 나와 5분 정도 걸으면 된다. 리우허야시장은 먹을 거리가 대부분인 반면 루이펑 야시장은 온갖 잡화와 신발, 옷, 가방 등 생필품을 파는 가게도 상당히 많다. 야간 재래시장과 맛집 골목이 합쳐..
이번 대만 가오슝을 여행하면서 숙소가 외국여행을 할 때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일단 안전하고 편안하고 깨끗한 곳..비용이 좀 더 들어도 좋은 숙소를 잡아야 한다는 걸 새삼 느꼈던 여행이었다. 그리고 여기서 한 가지 더 '이왕이면 조식도 훌륭한 곳이면 더 좋겠다' 왜냐하면 낯선 곳에서 든든한 아침을 먹는다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야 24시간 편의점이나 식당도 많이 있어서 조식에 대한 부담이 덜하지만 외국은 그렇지가 않았다. 여기 대만 가오슝도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 울 딸이 여기 두아호텔에 우리 숙소를 정한 것은 세 가지 이유가 있었다. 첫째는 가오슝 중심부에 위치해서 움직이기 좋았고, 또 하나는 깨끗하고 사용자들의 평점이 높았기 때문이며, 마지막으로 조식..
올해 4월 10일부터 3박4일의 일정으로 대만 가오슝에 여행을 갔다. 아내와 함께 하는 첫 해외여행이라 많이 설렜다. 그리고 말로만 들었던 대만이라는 나라가 어떤지 궁금하기도 했다. 그런데 갔다 온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비행기 타고 이웃 마을 다녀온 기분이라 한다. 그만큼 그곳 풍경이 우리와 친숙하다는 뜻일게다. 그런데 가보니 그 말이 사실임을 알 수 있었다. 비행기 타고 이웃 동네 다녀온 기분.. ㅎㅎ 정말 딱 맞는 표현이다. 기자는 가오슝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미려역 6번 출구 옆에 있는 '두아'라는 호텔에 숙소를 잡았다. 호텔의 만족도는 120% 라 할 수 있을만큼 괜찮았다. 혹 가오슝에서 숙소 걱정한다면 호텔 두아를 추천한다. 가격이 10만원 가량이라 싼 곳은 아니지만 호텔 조식도 참..
대만 여행에서 정말 우육면은 질리도록 먹은 것 같다. 대만은 면의 나라라 할만큼 식당마다 면종류의 음식을 팔지 않는 곳을 보지 못할 정도이다.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우육면, 난 운 좋게도 대만에서 3종류의 우육면을 맛볼 수 있었다. 첫번째는 내가 묵고 있던 호텔 뒷편에 있는 재래시장, 거기에 있는 40년 전통의 포장마차에서 파는 우육탕이었다. 여기에는 고기가 들어있는 것과 고기가 빠진 것이 있는데, 난 고기가 있는 것으로 주문했다. 가격은 고기가 있는 것은 80타이삐로 우리 돈으로 치면 3천원 정도다. 이 우육면의 특징은 면이 가늘고 긴 일반적인 면이 아니라 수제비 같이 넓으면서 조금 길다는 것이다. 좀 긴 수제비를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음식맛은 생각보다 괜찮다. 내가 대만에 와서 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