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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대만 가오슝 아침 재래시장의 풍경 본문
올해 4월 10일부터 3박4일의 일정으로 대만 가오슝에 여행을 갔다.
아내와 함께 하는 첫 해외여행이라 많이 설렜다. 그리고 말로만 들었던 대만이라는 나라가 어떤지 궁금하기도 했다. 그런데 갔다 온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비행기 타고 이웃 마을 다녀온 기분이라 한다. 그만큼 그곳 풍경이 우리와 친숙하다는 뜻일게다.
그런데 가보니 그 말이 사실임을 알 수 있었다. 비행기 타고 이웃 동네 다녀온 기분.. ㅎㅎ 정말 딱 맞는 표현이다.
기자는 가오슝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미려역 6번 출구 옆에 있는 '두아'라는 호텔에 숙소를 잡았다. 호텔의 만족도는 120% 라 할 수 있을만큼 괜찮았다. 혹 가오슝에서 숙소 걱정한다면 호텔 두아를 추천한다. 가격이 10만원 가량이라 싼 곳은 아니지만 호텔 조식도 참 괜찮다. 그리고 이외에는 부가적으로 누릴 수 있는 많은 장점이 있는 호텔이다.
아내와 아침을 먹고 호텔 주변을 산책했다. 그런데 호텔 바로 뒤에 상당히 규모가 큰 대만의 재래시장이 있었다. 여긴 밤과 아침의 풍경이 다른데, 오늘은 대만의 재래시장 아침 풍경을 소개한다.
그리고 건어물도 우리랑 똑 같다. ㅎㅎ 사람사는 곳이 다 그렇고 그런 것인가?
아내와 산책하다 우연히 들른 가오슝의 재래시장.. 여길 가보니 빨리 집에 가고 싶어진다.
사실 이곳은 여행 마지막 날 아침에 들렀다. 그래서 더 집에 가고픈 생각이 든 것인지도 모르지.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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