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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대만의 대표음식 우육면 3종 비교 체험기 본문
대만 여행에서 정말 우육면은 질리도록 먹은 것 같다. 대만은 면의 나라라 할만큼 식당마다 면종류의 음식을 팔지 않는 곳을 보지 못할 정도이다.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우육면, 난 운 좋게도 대만에서 3종류의 우육면을 맛볼 수 있었다.
첫번째는 내가 묵고 있던 호텔 뒷편에 있는 재래시장, 거기에 있는 40년 전통의 포장마차에서 파는 우육탕이었다. 여기에는 고기가 들어있는 것과 고기가 빠진 것이 있는데, 난 고기가 있는 것으로 주문했다. 가격은 고기가 있는 것은 80타이삐로 우리 돈으로 치면 3천원 정도다. 이 우육면의 특징은 면이 가늘고 긴 일반적인 면이 아니라 수제비 같이 넓으면서 조금 길다는 것이다. 좀 긴 수제비를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음식맛은 생각보다 괜찮다. 내가 대만에 와서 처음 먹어본 것인데도 먹을만했다. 면에 들어있는 고기는 굉장히 부드러웠고, 잘 씹혔다. 문제는 양이 어마무시하다는 것이다. 열심히 먹었는데도 끝이 없다. 정말 이것을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 그런데 다 먹었다. 포장마차다 보니 위생적인 면이 좀 걸려서 그렇지 괜찮았다. 다음에 다시 여기서 먹으라면 기꺼이 먹을 것이다. 가성비 짱이다.
두번째는 대만의 대표적인 맛집인 딘타이펑에서 먹은 우육면이다. 한신아레나 지하에 있는 딘타이펑, 그 이름을 우리식으로 읽으면 '정태풍'인데, 고급 레스토랑이다. 점심시간에 가면 줄서야 하는 그런 곳이다. 일단 음식을 먹는 분위기가 좋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다. 우육면 1그릇에 180타이삐, 우리돈으로 7천원 정도이다. (사실 그리 비싸다고 볼 수는 없다.) 여기 우육면은 고기가 더 고급지고 면도 가늘고 쫄깃하다. 그리고 육수도 상당히 맛있다. 하지만 양이 적다. 그래도 맛이 좋아 180타이삐가 아깝지 않다.
세번째는 시즈완항구에서 멀리지 않는 '향원'이라는 식당에서 먹어본 우육면이다. 이 향원도 가오슝의 대표적인 맛집이다. 분위기는 우리나라의 붐비는 중국집 같은 그런 분위기. 여기도 손님이 많다. 여기 우육면은 110타이삐. 모양은 딘타이펑과 비슷하나 면이 조금 더 굵다. 우리나라의 칼국수 같은 그런 면이다. 맛있다. 양도 많다. 가성비 최고다.
우육면을 먹으면서 느끼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반찬이 없다는 것이다. 우육면만 나오는데 반찬과 같이 먹는 습관이 든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게 제일 불편한다. 하다못해 단무지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다음에 먹을 때는 양파짱아찌라도 들고 와서 같이 먹으면 금상첨화.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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