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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

대만 가오슝 아침 재래시장의 풍경

레몬박기자 2019. 4. 26. 09:21

올해 4월 10일부터 3박4일의 일정으로 대만 가오슝에 여행을 갔다. 

아내와 함께 하는 첫 해외여행이라 많이 설렜다. 그리고 말로만 들었던 대만이라는 나라가 어떤지 궁금하기도 했다. 그런데 갔다 온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비행기 타고 이웃 마을 다녀온 기분이라 한다. 그만큼 그곳 풍경이 우리와 친숙하다는 뜻일게다. 

 

그런데 가보니 그 말이 사실임을 알 수 있었다. 비행기 타고 이웃 동네 다녀온 기분.. ㅎㅎ 정말 딱 맞는 표현이다. 

기자는 가오슝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미려역 6번 출구 옆에 있는 '두아'라는 호텔에 숙소를 잡았다. 호텔의 만족도는 120% 라 할 수 있을만큼 괜찮았다. 혹 가오슝에서 숙소 걱정한다면 호텔 두아를 추천한다. 가격이 10만원 가량이라 싼 곳은 아니지만 호텔 조식도 참 괜찮다. 그리고 이외에는 부가적으로 누릴 수 있는 많은 장점이 있는 호텔이다. 

 

아내와 아침을 먹고 호텔 주변을 산책했다. 그런데 호텔 바로 뒤에 상당히 규모가 큰 대만의 재래시장이 있었다. 여긴 밤과 아침의 풍경이 다른데, 오늘은 대만의 재래시장 아침 풍경을 소개한다. 

 

대만은 가히 스쿠터 천국이라 할만큼 스쿠터가 일상화 되어 있다. 아침 재래시장도 스쿠터를 타고 장보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 가지 큰 차이, 우리는 정육점에서 고기를 파는데 여긴 이렇게 좌판에서 고기류를 판다. 영 위생적이지 않다.  
새우부터 시작해서 별의별 해산물들이 나열되어 있다. 새우가 크기도 하고 가격도 굉장히 저렴했다.  
야채는 거의 우리와 싱크로율 95%
건어물도 우리와 거의 비슷하다. 
여러 종류의 가루와 젓갈 종류도 비슷 
좌판을 벌여놓은 모습도 비슷하다. 여긴 정말 우리 동네 재래시장같다. 
생선류는 좀 달랐다. 처음 본 아주 큰 물고기들 이름이 궁금하였다. 
통닭과 오리구이는 좀 비호감 ㅎㅎ 
과일도 비슷 .. 못보던 것들도 있지만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여주를 여기서 보다니 ㅎㅎ 우린 파란색인데 여긴 하얀색이다. 
피켓을 들고 조용히 모금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그리고 건어물도 우리랑 똑 같다. ㅎㅎ 사람사는 곳이 다 그렇고 그런 것인가? 

아내와 산책하다 우연히 들른 가오슝의 재래시장.. 여길 가보니 빨리 집에 가고 싶어진다. 

사실 이곳은 여행 마지막 날 아침에 들렀다. 그래서 더 집에 가고픈 생각이 든 것인지도 모르지.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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