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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대만 가오슝 여행 숙소는 두아 호텔(Dua Hotel) 숙박 후기 본문

외국여행

3박4일 대만 가오슝 여행 숙소는 두아 호텔(Dua Hotel) 숙박 후기

레몬박기자 2019. 5. 27. 17:57


아내와 처음 가보는 해외여행 .. 가장 신경이 쓰인 것이 바로 숙박시설이었다. 

그런데 나의 이 고민을 울 딸이 쉽게 해결해주었다. 인터넷으로 대만의 숙박시설을 검색하더니 두아 호텔 (Dua Hotel) 를 찾아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숙박료까지 모두 결재해버렸다. 

이런 걸 보면 난 구시대사람이구나 하는 격세지감을 느낀다. 

딸이 예약해준 덕에 우리는 참 좋은 호텔에서 아주 만족한 대만여행을 할 수 있었다. 

두아 호텔을 우리 숙소로 잡은 이유는 이유는 두 가지. 

첫째는 가요슝 미려역에서 50미터 정도 떨어져있어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오슝을 여행하기 좋은 위치에 있었다.

둘째는 시설이 참 좋다. 세련되고 깨끗하고 또 직원들이 아주 친절했다. 호텔에 대한 이용객들의 평가가 좋았다고 한다.   




두아호텔은 가오슝의 자랑이라고 하는 지하철 미려역 6번 출구 바로 곁에 있다. 위 사진에 보이는 역에서 나와 걸어서 50미터 정도 가면 바로 두아호텔이다. 



두아호텔 입구에 있는 두 개의 아주 재밌는 조형물.. 



호텔 옆에는 이렇게 우체국이 붙어 있다. 그리고 호텔을 지나쳐 골목으로 들어가면 상당히 큰 규모의 재래시장이 있다.  



두아호텔의 입구 



예약 확인을 하고, 체크인을 했다. 객실에 들어갈 수 있는 전자키를 주는데 이 키가 없으면 엘레베이터를 이용할 수 없다. 촌 사람을 티를 낸다고 엘리베이이터를 탔는데 내가 가야할 층을 눌러도 움직일 줄을 모른다. 예전에 제주도에서 비슷한 일을 당한 적이 있어 혹시나 싶어 전자키를 엘리베이트 층수 키 하단 부분에 대니 그제서야 작동이 된다. 



침대가 깔끔하니 잘 정도되어 있다. 퀸사이즈.. 우리 두 사람이 누워 딩굴어도 될만큰 크다. 

그리고 침대의 쿠션이 좋아 아주 편하게 잠을 잤다. 

그리고 아침에 커턴 너머로 가오슝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전망도 만점 .. 



TV도 있고, 작은 냉장고도 있다. 위 사진에 꽃 문양으로 장식된 것이 바로 냉장고 

안에 음료와 물이 들어 있는데, 무료다. 꼭 우리 모텔에 있는 냉장고 느낌..

첨에는 이건 먹어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하다가 데스크에 물어보니 무료라고 한다. 



입구쪽에 보면 옷장이 있다. 옷장을 열면 그 안에 잠옷과 수건 그리고 실내화 등 숙소에 필요한 물건들이 들어 있다. 역시 낯선 곳에 오면 여기저기 잘 둘러봐야 한다. 이걸 몰라서 이 호텔에는 없는게 왜이리 많냐고 투덜댔는데 좀 미안하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긴 샤워타올이 없다. 아내와 함께 샤워하며 등을 밀어줄 땐 괜찮았는데 혼자 샤워할 때는 등을 밀지 못해서 좀 찝찝한 느낌.. 샴푸와 린스, 면도기는 매일 새것으로 교체해 준다. 



그리고 우린 조식도 신청을 했는데, 매일 아침 아주 만족스런 식사를 했다. 

아쉬운 것은 한국말 하는 직원이 없었다. 그래도 기본적인 영어로 어느 정도 대화가 가능했고, 

또 구글 번역기가 큰 역할을 했다. 번역기에 한글로 치고 대만어로 번역해서 보여주면 그걸로 끝. 

그 덕에 필요한 것은 데스크에 요구할 수 있었고, 또 호텔직원들답게 정말 친절하게 요구에 응해주었다. 

그리고 대만 가오슝의 유명 명물인 미미쿠키도 데스크에 신청하니 저녁에 도착해 있었다. 

처음 가는 대만여행, 호텔 두아 덕에 아주 좋은 인상을 가지고 여행할 수 있었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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