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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

사진으로 쓱 둘러보는 대만가오슝 루이펑 야시장의 풍경

레몬박기자 2019. 6. 4. 12:10


대만 가오슝 루이펑 야시장에서 저녁식사를 해결하다. 


대만 가오슝에는 유명한 두 개의 야시장이 있다. 

하나는 루이펑이고 또 하나는 리우허(류허) 야시장이다. 류허야시장은 내가 묵고 있는 숙소 두아 호텔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고, 루이펑 야시장은 지하철을 타고 몇 정거장 가야 된다. 류허 야시장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특화된 야시장이라 한다면 루이펑 야시장은 대만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야시장으로 규모도 훨씬 크다. 개장한 지 20년이 되었다고 한다. 

루이펑 야시장을 가려면 지하철 아레나역(R14) 1번 출구로 나와 5분 정도 걸으면 된다. 




리우허야시장은 먹을 거리가 대부분인 반면 루이펑 야시장은 온갖 잡화와 신발, 옷, 가방 등 생필품을 파는 가게도 상당히 많다. 야간 재래시장과 맛집 골목이 합쳐진 그런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야시장은 뭐니뭐니해도 일단 먹거리, 여기 루이펑야시장에서 어떤 것을 먹을 수 있는 지 사진으로 한 번 휙 둘러보시라.. 



시장을 둘러보다 보면 아래 사진처럼 온갖 잡화와 또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하는 라인도 보인다. 

한 번 도전해볼까 하다가 아내가 말리는 바람에 동심을 찾을 기회를 놓쳐버렸다. 



그리고 계속 이어지는 먹자골목 .. 서울의 명동 먹자골목에 있는 것보다 좀 더 다양한 먹을 거리가 있었다. 



위 사진.. 찹쌀 도너츠처럼 생겼는데, 안에는 아이스크림이 들어 있다. 살짝 기름에 튀겨서 주는데 겉은 따뜻한 도너츠, 안은 시원달콤한 아이스크림.. 조합이 기가 막혔다. 여기 간다면 이건 정말 강추



여기서 가장 혐오감을 주는 음식.. 오리머리 튀김 .. 건강식으로도 좋다고 하는데 도전히 손이 가질 않는다. 




사실 여기서 파는 음식이 너무 다양해 이 사진 말고도 상당히 많은데 이것만 소개한다. 한 가지 주의할 것은 마파두부라고 파는 것이 있는데, 그 안에 소스가 여기 전통 소스다. 한 입 먹자마자 뱉어냈다. 현지인들 말로는 잘 뱉어 냈다고.. 그거 삼키면 며칠동안 속에서 그 시궁창 냄새가 올라온다고 한다. 홍탁도 즐겨먹는 터라 호기롭게 도전했다가 죽을 뻔 했다. ㅎㅎ 그리고 시장 중간에 식탁과 의자가 있는데, 이걸 이용하려면 따로 비용을 내야 한다. 

우리 부부 3박4일 대만 여행 중 이틀은 여기서 저녁을 해결했다. 음식 가격은 우리나라 길거리 음식보다 좀 저렴했고, 맛은 대체로 괜찮았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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