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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봄철 갈수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부산 동래·금정구, 해운대구 일대 20만 세대의 식수원인 회동수원지 넓이 2.17㎢, 저수량은 1850만톤에 달하는 이 수원지가 바닥을 드러냈다. 25일 기자가 이 수원지를 촬영하기 위해 도착했을 때 수원지의 모습은 말이 아니었다. 이미 상류층은 바닥을 드러내었고, 거둑이 등껍질처럼 갈라져 있었다. 봄철 갈수기 심하다지만 이정도일 줄 몰랐다. 작년(204년) 8월 폭우로 회동수원지가 쓰레기에 뒤덮였다. 갈대, 폐목재, 생활 쓰레기 등이 떠내려와 회동수원지 표면 8천㎡가량에 퍼졌는데, 군의 도움을 받아 이 쓰레기를 모두 제거하였으며, 부산상수도본부는 떠내려온 쓰레기들은 주로 초목류로 수질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아 취수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하였고, 회동수원지는 정상..
박기자 취재수첩
2015. 2. 28.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