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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뉴욕거리를 걷다보면 몸에 각종 분장을 한 채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이나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이중에는 어떤 광고를 위해 하는 경우도 있고,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돈벌이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걸 이용해서 구걸을 하거나, 아니면 관광객들에게 사진을 찍혀지는 대신 돈을 받는 것이죠. 그렇게 분장을 하고 나온 분들에게 가까이서 함부로 카메라를 들이대면 이분들 사진을 못찍게 합니다. 그러면서 사진을 찍으려면 돈을 내야 한다는 뜻으로 두 손가락을 살짝 비비죠. 돈 주심 찍혀드리죠. 뭐 이런 뜻입니다. 위 사진에 의자에 앉은 분은 자신의 몸을 금빛으로 칠했더군요. 이렇게 자리를 잡고 영업을 하려는데, 바로 앞에 있는 건물의 직원들과 사소한 시비가 붙었습니다. 42번가 ..
외국여행
2010. 9. 28.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