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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광안리 (8)
공감과 파장
오늘 우리 부부 둘째 딸과 함께 광안리 나들이를 했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광안리 해변에 나오니 광안리는 '어방축제' 준비로 한창입니다. 광안리 어방축제는 부산광역시 수영구에서 매년 4월 말에서 5월 초에 열리는 축제로, 전통적인 어촌의 민속 문화를 주제로 한 축제입니다.광안리 어방축제는 2001년부터 시작되어 2024년 현재 24회를 맞이하였습니다.이 축제는 부산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로,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어방(漁坊)은 조선시대 경상좌수영 지역의 수군과 어민들이 어업을 하면서 협력하던 공동체 조직을 말합니다. 이 축제는 어방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방그물끌기, 진두어화, 경상좌수사행렬, 맨손으로 고기..
부산이라 좋은 점 언제든 멋진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여름에는 외지 사람들에게 바다를 양보하지만 봄가을겨울은 우리 부산 사람들의 바다, 우리는 이 때를 놓치지 않는다. 새해 ..청룡의 기운을 받은 광안리해수욕장은 어떤 모습일까? 아내와 함께 2024년 새해를 맞아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았다. 밤에 왔으면 수많은 전구로 반짝이는 이 터널을 지났을 터인데 조금 아쉽다. 광안리에서 영상 촬영 중인 츠자들 .. 그리고 그 아래 청룡이 꿈틀거리고 있다. 청룡을 보자 아내가 달려가더니 아주 귀엽다는 듯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겨울이지만 광안리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즐기고 있다. 차갑지만 시원한 바닷바람에 따뜻한 햇살까지.. 평화, 평안, 자유 .. 광안리 해변길도 분주하지만 참 평화롭다. 천체 망원경인 줄 ..
이제 2010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새해맞이 어디서 할 건가요? 어떤 분은 집에서, 교회에서, 그리고 각종 해맞이 행사장에서 그리고 술집에서 ㅎㅎ 처지와 형편에 따라 다 다를 것입니다. 새해 해맞이 부산 광안리에서 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광안대교와 함께 정말 멋진 추억을 만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은 올해 초에 광안리해변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실 때 살짝 추천 손가락도 함 눌러주시구요. ^^
오늘은 아주 비싼 음식 한 가지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얼마 전에 우리 둘째와 데이트를 했답니다. 중딩인 울 딸, 요즘 좀 부녀간에 대화도 뜸하고 그래서 광안리에 데이트를 나갔죠, 뭘 먹을까 물어보니 피자도 괜찮다고 해서 광안리에 피자를 잘하는 집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 집 메뉴에 랍스타가 있더군요. 피자와 랍스타 그리고 스테이크가 이 집의 주 특기입니다. 예전에 우리 아이들과 몇 번 들렀던 곳인데 울 둘째는 기억을 못하더군요, 메뉴를 시키려고 하는데 이 녀석 계속 랍스타를 보고 있습니다. ㅎㅎ 그래서 간 만에 간 크게 한 번 투자했습니다. 랍스타를 시켜줬죠, 울 딸 눈이 휘둥그레지며 그 때부터 분위기가 달라지더니 이런 저런 이야기를 쏟아놓는 것이 아닙니까 제 비상금은 좀 많이 날아갔지만 정말 유익한 ..
저는 커피 매니아입니다. 옛날 대학에 다닐 때는 금요일 오후 수업을 마친 후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가 거기서 한가로운 주말의 오후를 즐겼습니다. 해변을 거닐다 백사장에 앉아 시도 쓰고, 그러다 해변 근처에 있는 "목마"라는 커피전문점에 죽치고 앉아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참 낭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그 커피숍도 운치와 낭만이 가득했죠. 커피 종류도 얼마나 다양한지.. 그 중에는 제가 듣도 못한 이국적인 낭만이 섞인 그런 이름들로 즐비하였고, 저는 매주 한 잔씩 새로운 커피를 음미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 이름을 모두 다 잊어버렸지만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알콜램프로 즉석에서 커피를 증류하여 뽑아내는 것이 있었는데, 열을 가하면 꼬불꼬불한 유리관을 타고 커피가..
벚꽃을 요리 조리 화각을 바꾸어가며 함 담아봤습니다. 역시 정말 이쁘네요.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참, 모든 사진은 무보정 리사이징한 것입니다. 아무리 꽃이 아름다워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은총으로 꽃보다 아름다운 인생이 되시길 바래요.
수동카메라와는 달리 DSLR은 전자제품이기 때문에 특히 장노출과 같은 사진 촬영은 카메라의 수명에 적잖은 영향을 미칩니다. 수동카메라는 필름에 빛을 노출시켜 담기 때문에 장노출을 아무리 하여도 기계적인 손상이 없습니다만 DSLR은 그렇지 않습니다. 일단 필름 역할을 하는 CCD는 컴퓨터의 CPU처럼 작동할 때 많은 열을 내게 됩니다. 장노출을 하게 되면 계속해서 발열이 일어나게 되기에 CCD의 수명이 짧아질 수 있으며, 때로는 치명적인 고장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기술이 발달해서 웬만큼 장노출을 해도 기기에 별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저는 가끔 저의 사진 동호회에서 별을 촬영하거나 달의 퀘적을 찍기 위해 여섯시간씩 장노출로 사진을 담은 분들을 보면 정말 경외심마저 들곤 합니다. 어찌 저런..
보통 일출하면 유명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일몰은 서해안의 꽃지나 순천만 그리고 부산의 다대포가 유명하지요. 일출은 정동진, 간절곶, 울산의 대왕암 그리고 송정과 해운대 등 동해안을 끼고 있는 곳은 모두가 일출지로 유명합니다. 떠오르는 해는 하난 데 그것을 보는 장소에 따라 일출은 천의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출을 찍을 때 모든 진사들의 마음은 수평선을 타고 길게 올라오는 오메가의 모습을 마음에 그리며 오매불망 오여사를 부르며 달려가지만 오여사를 만날 수 있는 날은 드물다고 할 수 있죠. 저도 아직 한 번도 오여사를 만나본 적이 없답니다. (솔직히 게을러서 새벽 일출 담으러 출사나간 적이 별로 없어서 그렇죠 뭐~) 오늘 부산에도 한파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새벽기도 하러 집을 나서는데 목도리를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