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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남항 (2)
공감과 파장
이상하게 현대식 건물로 잘 꾸며진 동네보다 촌스럽고 옛스러운 그런 곳에서 인정과 사람사는 냄새가 짙게 풍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네 인생이 대부분 그렇게 럭셔리 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며 고생하는 자리에서 삶의 채취가 제대로 묻어나기 때문일 것이다. 부산을 여행하다 보면 가장 먼저 가보게 되는 곳이 영도대교이다. 영도대교를 사이에 두고 뭍은 자갈치시장이 있는 남포동이고, 그 너머는 섬인 영도의 남항이다. 영도의 남항엔 크고 작은 조선소들이 줄지어 있어 여기서 많은 배들이 수리를 한다. 그리고 그 조선소 위에는 오랜 세월을 버텨온 작은 마을이 있다. 사람 사는 냄새가 짙게 배여나오는 남항의 풍경을 소개한다. 부산의 낭만을 즐기려면 영도 대교를 건너 남항을 걸어보길 바란다. by 레몬박기자
더 일하고 덜 받는 근로기준법 새누리당이 개정 추진, 이 개정 근로기준법 국회의원과 공무원들에게 시범 적용한 후 시행하면..일 안하는 국회 질타하니 한다는 일이 서민과 노동자 등꼴 빨아먹는 일이나 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2일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현행 주당 법정 근로시간인 52시간(법정근로 40시간+연장근로 12시간)에서 노사가 서면으로 합의하면 1년까지 주당 최대 8시간의 특별 연장근로를 더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개정안은 1주일을 휴일 포함 7일로 명시하고,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에 포함시키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주당 법정근로시간은 60시간이 된다. 새누리당은 이번 근로기준법 개정안에서 휴일근로 16시간을 삭제해 근로시간 축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