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이네로 말하라
- 행복한 맘스
- 뭘더의 로이터 닷컴
- 혜천의 바람흔적
- 피오나의 아름다운 이야기 모음.
- 세미예의 지키자 환경
- 소곤소곤비밀노트
- 탐진강의 함께 사는 세상 이야기
- 빨간來福의 통기타 바이러스
- 구름지기의 사진블로그
- 귀여운걸의 리뷰스토리
- 두자매 이야기
- 리우군의 today
-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 애버그린 스토리
- 루비의 정원
- 찰칵찰칵 사각사각... 커피 향
- 용포토스닷컴 : YongPhotoS.com
- 류희의 샌드아트
- yitzhak의 블로그
- ITstory
- 꼬마악당의 사진 속으로
- 내카메라로 닷컴
- 사진하나 추억둘
- 꿈꾸는 여행자
- 비츠로의 사진미학
- 골목 안 작은사진관
- 솜다리's gallery
- 마루토스/선배집
- 새로운 시작
- 생.활.사.진.가
- 내 앵글속에 그린 그림
- 골목 안 작은사진관
목록다인 (2)
공감과 파장

양산 하북면에 연잎밥 전문점이 있습니다. 식당 이름은 '다인' 연잎밥은 연잎안에 각종 곡식으로 만든 찰밥을 주먹밥처럼 넣어 만든 것인데 이 밥에 연입향이 배여 아주 특이한 맛을 내는 밥입니다. 예전 진주에서 한 번 먹어본 후로 연잎밥을 먹기는 처음이네요. 다인은 통도사를 지나 산길을 따라 위로 올라가면 서리마을이라는 곳에 있습니다. 식당 건물은 통나무로 만들었습니다. 운치가 있죠? 이건 좀 품위를 지키며 먹어야 제 맛이 납니다. 연잎향을 음미하며 꼭꼭 씹어먹으니 입안에서 연꽃이 피는 느낌이 나더군요. 쫄깃하니 찰진 밥 그리고 씹을 때마다 여러 견과류와 곡식들이 같이 씹히면서 연이어 새로운 맛이 씹히는 것이 정말 별미입니다. 먹을수록 건강해지는 느낌 .. 거기다 식당 자체가 주는 품격까지 정말 행복한 식사..
오랜만에 하루 일을 쉬었습니다. 아내와 함께 외식을 하기로 했죠. 요즘 몸도 좀 허해진 것 같고, 그래서 여성들에게 좋다는 흑염소 불고기를 먹으면 어떨까 하고 동래산성마을을 찾았습니다. 옛날에는 이곳에서 직접 흑염소를 키워 이 놈을 잡아 요리를 했기에, 흑염소 하면 산성마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명성도 사라진 듯, 지천에 널려있는 흑염소는 보이지 않네요. 물론 흑염소 요리를 해주긴 하지만 이전처럼 직접 키워서 요리를 하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대신 산성마을에는 다양한 오리 고기 요리로 유명해졌습니다. 삶아서 탕을 하는 것 부터 시작해서 훈제 요리까지 아주 다양하죠. 오늘은 아내랑 좀 분위기 있는 곳에서 먹고 싶은 생각에 평소에 잘 아는 "다인"이라는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이 다인은 이곳에 있는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