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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비오는 날 (4)
공감과 파장
울산 서생등대로 유명한 간절곶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라, 간절곶에 해가 뜨지 않으면 대한민국에 아침이 오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특히 박재상의 망부석 이야기로 애잔한 슬픔을 간직한 곳이기도 합니다. 바다를 향해 두 아이를 품에 안고 사랑하는 님을 그리는 애잔한 삼부녀상은 비오는 날의 분위기를 더욱 숙연하고 애잔하게 만듭니다. 간절곶 비오는 날엔 더욱 운치있는 풍경입니다. 애잔한 느낌을 주는 해안의 절경, 우산을 쓰고 상념에 잠겨보세요. 간절곶에 해가 뜨지 않으면 한반도에 아침이 오지 않는다는 글귀가 돌고래상에 새겨져 있다. 통일의 소망을 담은 소망 우체통이 있습니다. 우체통 안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이 안에 들어가면 편지를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부상, 삼모자상, 거북상이 ..
울주군 서생면에 있는 간절곶, 이곳이 우리나라에게서 해가 제일 먼저 뜬다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제가 가는 날이면 꼭 비가 오네요. 아니 비오는 날만 제가 찾아가는 것인지.. 맑게 갠 날은 희안하게 카메라가 없구요. 신기하죠? 그런데 간절곶은 비오는 날 가면 더 운치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이곳에 있는 카리브라고 하는 레스토랑입니다. 사진 찍기 참 좋은 그런 풍경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그런대로 괜찮고 맛도 연인과 함께 분위기 잡으며 먹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혹 사랑을 고백하고 싶다면 추천할만합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돌고래가 아주 광오한 말을 합니다. "이곳에 해가 뜨지 않으면 한반도에 아침이 오지 않는다" 잠시 송창식과 서유석이 부른 비야비야 라는 노래 듣고 갈까요? 서생 등대입니다...
비오는 날 다대포를 찾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해수욕장 왼편에 있는 몰운대 아래 부근입니다. 제목을 적막한 정다움이라고 했는데 그런 분위기가 느껴지시나요? 전 비를 참 좋아합니다. 비오는 날 이렇게 바닷가를 거니는 것도 좋고 찻집에 앉아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아합니다. 이번 한 주 평안하시며, 하시는 모든 일이 다 잘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오늘은 오전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요. 늦은 가을 비, 웬지 깊은 상념에 잠기게도 하고, 시인이 되고 싶은 욕구도 느끼게 합니다. 비오는 날엔 무얼 할까?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보니 모두가 비슷합니다. 일단 만화나 보고 싶은 영화를 맘껏 빌려와서 뜨듯한 아랫목에 이불깔고 누워서 서로 바꿔보며 낄낄대며 시간을 죽이는 거죠. 그럴 때 짱뽕시켜서 먹는다면 그 국물맛 정말 잊지 못할겁니다. 빌린 만화나 비디오 반납하려고 가는 길에 이렇게 뜨거운 국물에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어묵(오뎅)이 놓여있다면 아무리 배부르다 하여도 그 손짓을 거역하지 못할겁니다. 발길을 멈추어서고서는 간장에 찍어 그 따뜻함을 목구멍으로 옮겨놓을겁니다. 오뎅은 부산오뎅이 최고죠. 저는 부산사람으로서 그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공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