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이네로 말하라
- 행복한 맘스
- 뭘더의 로이터 닷컴
- 혜천의 바람흔적
- 피오나의 아름다운 이야기 모음.
- 세미예의 지키자 환경
- 소곤소곤비밀노트
- 탐진강의 함께 사는 세상 이야기
- 빨간來福의 통기타 바이러스
- 구름지기의 사진블로그
- 귀여운걸의 리뷰스토리
- 두자매 이야기
- 리우군의 today
-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 애버그린 스토리
- 루비의 정원
- 찰칵찰칵 사각사각... 커피 향
- 용포토스닷컴 : YongPhotoS.com
- 류희의 샌드아트
- yitzhak의 블로그
- ITstory
- 꼬마악당의 사진 속으로
- 내카메라로 닷컴
- 사진하나 추억둘
- 꿈꾸는 여행자
- 비츠로의 사진미학
- 골목 안 작은사진관
- 솜다리's gallery
- 마루토스/선배집
- 새로운 시작
- 생.활.사.진.가
- 내 앵글속에 그린 그림
- 골목 안 작은사진관
목록산복도로 (7)
공감과 파장
부산은 정말 산의 도시이다. 다른 도시에서 온 사람들은 산 위에 왜 그리 고층 아파트들이 많이 세워져 있는지 신기해할 것이다. 부산은 평지보다 산지에 더 많은 인구가 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다른 도시에는 볼 수 없는 신기한 것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산복도로 마을을 이어주는 경사형 엘리베이터 부산포개항문화관 맞은 편에 있기에 탑승을 해봤다. 경사형 엘리베이터 개폐구는 육교나 지하철에서 볼 수 있는 그런 모습이다. 이곳에서 오름 표시를 누르니 위에 있던 엘리베이터가 내려온다. 엘리베이터에 오르자 조금 있으니 문이 자동으로 닫히고 소리를 내며 서서히 올라간다. 목적지에 다다라 내리니 그곳에 안전요원들이 안내를 한다. 거기서 또 한 블럭 더 올라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고, 그걸 타고..
기자에게 부산 여행을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문의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에게 내가 꼭 하는 말 "부산을 알려면 산복도로를 여행하라" 부산은 70%가 산이고, 이 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지금은 해운대와 명지쪽이 개발이 되어 이런 평지에 사는 이들이 많이 늘었지만 아직도 산동네에 사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영화에서 이런 산동네를 달동네라고 하던데 부산 사람 절반이 이런 달동네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오랜만에 차를 몰고 산복도로를 달렸다. 범천동에서 올라와 수정동까지 가는 것이 오늘의 일차 목표 산복도로를 올라온 지 10은 된 것 같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산복도로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하지만 달라진 건 그리 없어 보인다. 그런데 얼마 가지 않아 특이한 조형물이..
요즘 한전의 행태가 가관이 아니다. 송전탑 건설 현장에서 빚어진 사태도 그렇거니와 기업들은 싼 전기 요금으로 전기 장사하게 해주고, 그 적자는 누진세 등의 전기료 꼼수로 힘없는 서민들 주머니 털어서 채운다는 비판이 힘을 얻고 있다. 국민들이 한전을 보는 눈이 그만큼 곱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 KBS의 취재 결과 이런 한전의 행태는 더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전은 형편이 어렵거나 대가족일 경우 한 달에 만 2천 원까지 전기료를 깎아주는 제도를 통해 그래도 서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생색을 내곤 했는데, 이것이 정말로 생색내기에 그쳤다는 것이 취재결과 밝혀진 것이다. 한전은 저소득층인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 등 9개 대상군에 해당하면 한 ..
보수아파트 세월에 장사 없다 하였고, 흐르는 물은 막을 수 없다 하였는가? 한 때 부산 최고의 부자들이 살았다는 중구 보수동에 있는 보수 아파트 30년이 지난 지금 이곳은 옛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낡은 아파트가 되었다. 부산 중구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며 부산을 내려다 보고 있는 이곳 보수 아파트 보수 아파트에서 부산의 흘러간 세월을 잡아보았다. 부산을 제대로 알려면 이렇게 산복도로에 무엇이 있는가를 봐야 한다. 산복도로에 부산의 역사가 새겨져 있고, 또 부산사람들의 냄새를 느낄 수 있다. 이제는 오래되고 낡아 다시 재건축이 되어야할 때인데 이를 어떻게 구상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해야 할지 바로 부산시가 해야할 숙제가 아닐 수 없다. by 레몬박기자
부산여행, 산복도로에서 본 부산의 풍경 부산은 산이 많은 동네, 부산을 알려면 산복도로를 가봐야 한다. 예전 한국전쟁 때 수많은 피난민들이 부산으로 와 산으로 산으로 집을 짓다보니 부산 인구의 70%가 산에 집을 짓고 산다. 그래서 부산의 속살을 보려면 산복도로를 걸어봐야 부산의 제 맛을 알 수 있다. 부산의 산복도로는 남쪽으로 감천과 사하로 중구와 동구를 거쳐 부산백병원으로 이른다. 그리고 이 외에도 많은 산복도로가 자리해 있다. 부산으로 이사온 친구가 하는 말이 부산에서 제대로 적응하려면 고바위길 운전을 제대로 배워야겠다고 말한다. 사실이다. 그렇기에 부산에서는 눈이 오면 끝장이다. 거의 운전 불가능 지역이기 때문에 폭설이 내리면 도시가 마비되어 버린다. 오늘 부산의 서구와 중구를 잇는 산복도로를 따..
부산은 참 볼 곳도 가볼 곳도 그리고 잠시 머물러서 그 체취를 느껴볼 곳도 많다. 부산을 알려면 유명한 곳을 찾아보는 것도 좋지만 산복도로를 따라 길을 떠나 보는 것이 더 좋다. 부산 인구의 2/3가 산복도로에서 살고 있고, 그곳에는 삶의 향기와 모습이 어우러져 나타난다. 산복도로에서 보는 부산항의 모습, 작고 좁은 길이 마치 뱀처럼 길게 구불구불 늘어진 길을 따라 가면 부산의 중심을 돌게 된다. 산복도로에서는 카메라를 어디에 갖다 대어도 모두 작품이 된다. 사진사들에겐 더 없이 매력적인 곳이기도 한 것이다. 여기가 부산이다.
부산은 원래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 때문에 산동네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부산인구의 70%가 이렇게 산복도로를 중심으로 한 산동네에사 살고 있다고 하네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이런 작은 집들도 빼곡히 들어 있지만 초대형 아파트도 산 위에 지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마을들이 많이 있죠. 서울에서 내려온 제 친구가 하는 말이 부산은 차를 몰고 나가면 왜 그리 가파른 길이 많은지 힘들어죽겠다고 엄살을 부립니다. 사실 이런 고바위가 많기 때문에 눈이 오면 도시가 거의 마비되어버리고 마는 현상도 일어납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부산 사람들 눈 오면 엄청 좋아합니다. 몇 번 내리지도 않을 뿐더러 곧 녹아버리기 때문이죠. 부산을 여행하고자 한다면 산복도로를 타고 이런 산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