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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산복도로 여행, 만물상회가 있는 보수 아파트 본문

박기자 취재수첩

부산산복도로 여행, 만물상회가 있는 보수 아파트

레몬박기자 2014. 9. 22. 16:33

 

 

보수아파트

세월에 장사 없다 하였고, 흐르는 물은 막을 수 없다 하였는가?

한 때 부산 최고의 부자들이 살았다는 중구 보수동에 있는 보수 아파트

30년이 지난 지금 이곳은 옛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낡은 아파트가 되었다.

부산 중구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며 부산을 내려다 보고 있는 이곳 보수 아파트

보수 아파트에서 부산의 흘러간 세월을 잡아보았다.

 

 

 

부산산복도로_구덕야구장 보수 아파트 앞에서 바라본 대신동의 풍경, 구덕운동장이 보인다.

 보수아파트_입구 30년이 지난 아파트지만 아직 외관은 멀쩡하다. 참 잘지은 아파트

보수아파트_전경 길게 일자로 늘어선 보수 아파트

 

보수아파트_아래 아파트 아래 산을 타고 산동네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보수아파트_버스 아파트 단지를 마을버스가 시간에 맞춰 운행한다.

 

보수아파트_만물상회 여느 낡은 아파트와 별 다름이 없지만 언뜻 누에 띄는 낯익은 간판

 

만물상회_보수아파트 만물상회, 참 오래된 간판이다. 예전에 우리 동네에도 이 만물상회가 있었다.

 

보수아파트_빨래 햇볕 좋은 날, 빨래들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고,

 

보수아파트_게시판 아파트 게시판에는 급매물과 전세 전단지가 붙어 있다. 27평이 6천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담벼락_벽화 아파트를 내려오면 축대에 벽화가 그려져 있다. 뭔가 정감이 느껴지는 훈훈한 풍경..산복도로의 모습이다.

 

부산을 제대로 알려면 이렇게 산복도로에 무엇이 있는가를 봐야 한다.

산복도로에 부산의 역사가 새겨져 있고, 또 부산사람들의 냄새를 느낄 수 있다.

이제는 오래되고 낡아 다시 재건축이 되어야할 때인데

이를 어떻게 구상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해야 할지

바로 부산시가 해야할 숙제가 아닐 수 없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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