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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집밥 (2)
공감과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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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함께 딸이 살고 있는 부산대에서 같이 점심을 먹었습니다. 부산대는 뭘 먹을까 고민할 것이 없는 곳이지만 울 딸은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엄마와 아빠를 위해 맛있는 맛집을 검색해 두었네요. 오늘 우리 가족이 갈 곳은 '인안' 집밥 전문점입니다. 그렇게 들어와 보니 젊은이들이 좋아할 그런 카페 분위기 이런 집밥집은 처음입니다. 큰 딸과 함께 식사할 때 참 좋은 것은 우리 부부가 고민할 것 없이 다 알아서 잘 시킨다는 겁니다. 어떤 부분은 물어보기도 하지만 우린 그냥 가만히 앉아 나오는 음식 먹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조금 기다리니 인안 집밥 한 상 가득 채워지네요. 그리고 함께 나오는 반찬들 그리고 공기밥과 미역국 .. 환상의 콜라보 이 집은 대부분의 용기가 다 유기그릇(놋그릇) 입니다. 어릴 때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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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근처에 딸의 직장이 있습니다. 부산에 분가해 살다보니 잘 보질 못하네요. 딸이 보고 싶어 아내를 재촉해 오랜만에 딸 보러 갔습니다. 잠시 저녁 시간에 시간을 낼 수 있어서 편하고 가볍게 먹으면서도 또 조용히 대화할 수 있는 그런 식당을 찾았는데, 딸이 괜찮은 곳이 있다고 우리를 데려가네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오늘 제가 한상 푸짐하게 차려드릴께요." 그럽니다. ㅎㅎ 그렇게 찾아간 곳이 '한상'입니다. ㅎㅎ 식당 이름이 '한상' 인데, 그 앞에 마음 담은 식사라고 쓰여있습니다. 오래된 건물이지만 깨끗해보이고, 또 정말 한상 잘 차려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식당 안은 그렇게 넓진 않지만 깨끗합니다. 우리가 저녁시간이 좀 지난 뒤 들어 갔더니 손님도 없고 정말 우리 식구가 전세낸 것 같은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