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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천황봉 (2)
공감과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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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에 있는 영남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거기서 천황산 천황봉에 올랐습니다. 늦가을 초겨울 단풍이 슬슬 지고 있을 때 단풍의 끝자락이라도 보고 싶은 마음에 밀양 얼음골로 향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가다 보면 천황산 맞은편 백운산에 있는 백호 암벽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케이블카 상단부 정류장 여기서 좌측으로 난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천황산에 이릅니다. 한 시간이면 간다고 하는데, 산사람들의 한 시간은 일반인들의 개념과는 달라서 ㅎㅎ 정말 한 시간만에 오를 수 있다면 좋겠네요. 등산로를 따라 오르고 내리기를 몇 번 반복하면 산등성이에 이릅니다. 여기만 와도 산으로 이어지는 풍경, 산과 하늘이 만나는 모습이 절경을 이룹니다. 정말 한 시간 정도 걷다보니 저기 정상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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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호랑이해라고 합니다.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호랑이처럼 용맹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길 기원합니다. 오늘 호랑이의 기운 그것도 백호의 기운을 받고자 밀양에 있는 영남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를 타고 백호를 보려 갑니다. 영남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는 그냥 밀양케이블카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이 케이블카를 타면 천황봉으로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자 여기가 밀양케이블카(영남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를 타는 곳입니다. 밀양 얼음골로 좌표 찍고 가다보면 얼음골에 이르기 전에 여기 케이블카 정류장에 이릅니다. 케이블카 정류장은 꽤 넓습니다. 그리고 휴게 시설도 잘 되어 있습니다. 지금 코로나 시국인데도 엄청난 방문객들이 매일 여기를 찾아옵니다. 수십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있기는 하지만 밀려드는 여행객들을 수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