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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태풍 (3)
공감과 파장
태풍 할롤라로 인한 강수량과 소양강댐 현재 수위, 37년만에 최저수위를 기록한 소양강댐의 현재수위는 태풍은 대게 인간에게 재앙을 안겨다주지만 올해 우리나라에 온 태풍은 효자 소리를 들을만큼 착한 태풍이다. 극심한 가뭄, 전문가들은 120년 주기의 최악의 가뭄이라고까지 하는 지금 그나마 우리가 이렇게 살 수 있는 것은 올해 우리 곁을 착하게 지나가 주는 태풍덕이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내린 비로는 우리나라의 갈수증을 덜기에는 아직 많이 미흡하다. 그런데 지금 북상중인 태풍 '할롤라(HALOLA)'가 어제와 오늘 갈수에 시달리는 이 땅에 많은 비를 뿌려주고 있다. 중대본은 중부지방에 23일 200mm 내외의 비가 내렸고, 25일까지 100mm 이상의 강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때문에 소양강댐 현재 수위가 상..
사진을 뒤지다 보니 몇 년 전 태풍 올 때 미친 척하고 차몰고 대변항에 갔던 것이 눈에 띄는군요. 그 땐 정말 기자정신 갖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태풍이 몰아칠 때 바다물의 수위가 위험에 다다를 때의 모습, 아쉽게도 화질이 영 꽝입니다. 다시 태풍이 온다는군요. 아무 일없이 그냥 조용히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추천 부탁드립니다. ^^
이번 15호 태풍 볼라벤은 언론이 호들갑 뜬 만큼의 큰 피해는 있지 않았습니다. 태풍 길이 된 서해안 쪽은 상당한 피해가 있었지만 내륙이나 남부지방은 사실 태풍이 지나가고 있는지 별로 체감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우리집에도 혹 태풍에 깨질까 싶어 유리에 테이핑을 열심히 해놓았지만 간밤에 좀 심하게 바람이 분다는 느낌 정도였구요, 태풍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다는 소식이 들린 28일 오전 9시 이후부터 많은 비와 세찬 바람이 불어 좀 긴장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비 많이 내리는 날 바람 좀 세게 부는 정도였지, 이것이 태풍이구나 라는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이제 14호 태풍이 올라온다는데, 이 태풍도 15호 볼라벤을 본받아 조용히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 간절합니다. 아래는 28일 정오 시간대의 양산천 풍경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