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실용적인 주부9단의 살림 아이디어200

실용적인 너무 실용적인 '주부 9단의 살림 아이디어 200'

 

 

바나나를 하나 구입했다. 그런데 한 송이 양이 상당하다. 지금 이렇게 잘 익었는데 며칠 지나면 시커멓게 변해버릴 것이다. 이걸 어떻게 보관하지? 고민하다가 '주맘스토리' 님이 지은 '주부9단의 살림 아이디어200' 이라는 책이 기억났다. 예전 줌마님 블로그 이벤트에 당청되어 받은 책이었다.

 

 

오늘의 주인공 주부9단의 살림 아이디어200

 

 

 

워낙 책을 좋아해 무작정 받아놨지만, 내게 뭐 살림살이의 노하우가 필요할까 그런 생각에 책장 한켠에 꽂아두었다. 그런데 그 책이 필요한 순간이 나에게도 왔다. 바나나 송이를 사무실 냉장고 앞에 두고, 줌마님의 책을 꺼내, 혹시 바나나에 관한 내용이 있을까 하고 뒤져봤다. 그런데 역시나 있다. 사무실 뒤져보니 나에게도 버릴려고 쌓아두었던 스치로폼 용기가 있다. 시키는대로 했더니, 오호 이거 꽤 오래 간다. 줌마님 고마워요!

 

 

책에 나와 있는 바나나 오래 보관하는 방법 참 쉽다.

 

 

한 번 효과를 봤으니 뭐 또 내가 필요한 게 없을까? 책 여기 저기 뒤져보니 이런 것도 있다.

 

 

 

이거 내가 꼭 필요한 정보였다. 지금 사논 스팸 꺼내 먹을 때마다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는데..이런 쉬운 방법이 있다니..

 

이것도 굿 아이디어. 이렇게 쉽게 고무밴드 만드는 방법이 있었다니..

 

 

 

이번 일이 있고난 뒤 '주부9단의 살림 아이디어200' 이 책의 위치가 달라졌다.

책장 한 켠에 있었던 것이 이제는 언제나 볼 수 있는 책상 곁으로 위치 이동이 되었다.

내일은 줌마님이 가르쳐준 대로 원두커피 가루로 방향제를 만들어봐야겠다.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