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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지칠 줄 모르는 일베사랑, 한밤의 TV에서도 일베사진 사용

레몬박기자 2015. 9. 17. 10:07

SBS의 지칠줄 모르는 일베사랑


지난 16일(2015.9)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닮은꼴 연예계 천태만상'에서 또 다시 일베가 사용한 사진이 사용되었다. 이날 보도 중 영화 '암살'이 최근 표절 시비에 휘말린 것을 거론하며 포스터를 띄웠다.그런데 '암살' 주인공 6명이 모두 나온 포스터지만 문제는 극우사이트 일베 손을 거친 것이다. 본래 황덕삼 역에 최덕문 얼굴이 있어야할 자리에는 故 노무현 대통령의 얼굴이 합성돼 있다. 일베 유저들이 

장난친 자료를 필터링하지 않고 그대로 쓴 것이다. 





SBS의 일베 콘텐츠 사용은 이번이 8번째다. 잊을만 하면 튀어나오는 SBS의 일베사랑. 이제 이를 단순 실수로 보는 이들은 거의 없다고 할 것이다. 반복되는 SBS의 방송사고, 이미 ▲'8뉴스'에서 고 노 전 대통령 비하 목적 일베 음원 사용(지난 5월 24일), ▲신윤복의 '단오풍정' 그림을 묘사하며 고 노 전 대통령이 합성된 사진 사용(2014년 10월 16일), ▲'런닝맨'에서 고려대 '일베 로고'를 잘못 사용(2014년 3월 2일)하는 등 논란을 일으켰다. 이때문에 SBS는 지난해 10월엔 공식 사과도 했다.하지만 그 사과는 이번 사건으로 진정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때문에 방심위도 도마에 올랐다. 이전 SBS에서 반복되는 방송사고에 대해 방심위는 SBS의 자정 노력과 의지를 믿고 법정제재 중 가장 낮은 수위의 징계를 내렸다. 그리고 또 똑같은 유형의 사고가 났다. 이는 방심위가 일베 방송사고를 막을 의지가 없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네티즌들은 이번 사고를 두고 SBS에 최소 국장급 이상의 일베가 활동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을 갖고 있으며, SBS에 대한 시청거부 운동을 벌여야 하며, 방송 탄압으로 언론의 자유를 막는데는 열심이지만 이런 기본적인 방송사고를 재연하게 방치하는 무능한 방심위를 해체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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